ZOOM 2|Cutter Plus
상태바
ZOOM 2|Cutter Plus
  • 황원희
  • 승인 2010.12.23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ack sawing 원리로 다양한 각도에서 정확한 절단 라인을 갖는 Cutter Plus

작업 모형을 제작하는 과정 중 치형상을 분할하는 과정을 보통 sawing(톱질)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톱을 이용하여 치형을 분리하는 작업인데 오랜 시간 톱질을 하면 힘이 많이 들어 버거운 작업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치열이 좋은 상태라면 힘이 들더라도 작업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치아의 배열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는 톱날을 사선으로 놓고 절단해야 하며 사선으로 진입시킨 톱날을 다시 수직으로 절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절단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이루어지게 하는 back sawing 장비인데 수입 제품의 경우 가격도 만만치 않아 덥석 장비를 구입하기에도 어려움이 많다. 이번호에서는 가격경쟁력은 갖추면서도 성능에 있어서는 뒤쳐지지 않는 back sawing 장비인 Cutter Plus를 살펴보도록 한다.

치아배열 상태와 상관없이 간편한 절단이 가능
톱의 날이 새것일 때는 큰 무리가 없지만 날이 무뎌진 채로 오랜 시간 sawing 작업을 하다보면 톱질이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고 여겨지며 여성의 경우는 그 어려움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또한 톱은 그 잘림이 일정하지 않고 치아 사이의 각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 결과 또한 정확한 예측이 어려워져 결국 그 한계를 나타낸다. 또한 날의 면이 거칠다보니 톱질 후에 다듬어 주는 마무리 작업까지 이중으로 작업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반면에 back sawing 원리를 이용한 레이저 장비는 절단 방향이 아래에서 위로 이루어져 치아배열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절단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효과가 좋아도 사용이 간편해야
무엇보다 좋은 back sawing 레이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절단 능력뿐 아니라 장비를 다룸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본다. 결국 불편함이 없어야 장비를 계속적으로 이용하게 되고 그만큼 작업 능률도 향상되기 때문이다.
가령 작업 모형을 sawing할 경우 첫 번째 방향 설정은 상관이 없지만 두 번째부터는 path를 맞추기 위해 방향을 계속 바꾸어야 한다면, sawing 시간보다 치형상의 path를 맞추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면 한 마디로 ‘불편한 장비’로 전락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장비라도 사용이 불편하다면 손길이 가지 않는 것은 당연한 처사이다.
결국 절단 효과도 뛰어나면서 작업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효과적인 sawing기가 요구된다. Cutter Plus가 그 중 하나인데 본인이 원하는 절단 라인을 한눈에 파악하여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제조하여 판매하는 만큼 고가의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절반 정도에 이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작업 때마다 path를 맞출 필요가 없어 작업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지르코니아 블록, back sawing 통해 활용도 높여
작업 모델 제작 뿐 아니라 지르코니아 블록을 절단하는 데 있어서도 Cutter Plus는 유용하다. 특히 MAD/MAM을 이용하는 경우 블록을 재단하고 톱날을 이용해 sawing을 하는데 톱을 이용하여 sawing하다 보면 블록이 부러지기도 하고 삭제량이 많아 블록의 낭비가 커진다. 이때 Cutter Plus를 이용하면 떨림이 없는 sawing으로 깨끗한 절단이 가능하고 작업자가 처음 재단한 대로 정확한 절단이 가능하다. 그 결과 아깝게 버려지는 블록의 낭비를 줄일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이중 안전장치로 다칠 염려 없어
Sawing 장비는 작업 모델이나 지르코니아 블록과 같은 단단한 물질을 레이저 빔을 이용해 절단하는 장비이므로 그 안전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utter Plus는 모델 혹은 지르코니아 블록을 sawing 지점에 위치시키고 받침대를 누름과 동시에 발판을 밟으면 모터가 구동되는 원리이다. 발판을 밟은 채로 받침대를 눌러줘야만 장비가 작동되므로 발판을 떼거나 받침대를 누르지 않으면 모터가 구동되지 않도록 시스템화 된 이중 안전장치로 사용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장비이다.

ㆍ제조원 및 판매원 : ㈜하이덴탈코리아(한국)
ㆍ문의 : 02-779-8597


Mini Interview|두리치과기공소 김민수 소장
“반드시 데모 제품을 사용해보고 구입 여부를 결정할 것”

톱을 이용해 sawing 작업을 해오면서 “남자도 하기 힘든 일인데 여자는 얼마나 힘들까”를 생각하며 sawing 장비를 찾던 중 Cutter Plus를 발견한 김민수 소장(두리치과기공소)은 4년째 Cutter Plus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수입 제품의 가격이 부담스러워 국내 제조업체의 A제품을 구입하였는데 처음으로 실패한 장비가 그 A제품이었다고 밝힌 김 소장은 “sawing에 있어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절단할 때마다 방향을 잡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어 사용이 매우 불편했다”며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뒤로 국산 제품이지만 사용이 편리하고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Cutter Plus를 사용하면서는 “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수입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고, 떨림이 없어 정밀한 sawing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중 안전장치는 김 소장이 Cutter Plus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울 만큼 만족스럽다고 강조하며 매일 매일 사용하면서도 4년 동안 잔 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장비와 마찬가지로 sawing 장비를 구입할 때도 “반드시 데모를 사용해보고 구입해야 한다.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고 본인이 잘 다룰 수 있는 장비라고 판단되면 구입할 것을 권한다”며 다른 사람의 사용기를 들어보는 것도 선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