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소탐방|한솔치과기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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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탐방|한솔치과기공소
  • 황원희
  • 승인 2011.02.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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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파샬덴쳐 브랜드를 발판으로 파샬과 포세린의 조화로운 공존을 꿈꾼다

IWC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전국에 총 26곳으로 IWC 지정점만의 상호 교류를 통해 기술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 중 한 곳인 한솔치과기공소 박수형 소장은 6년 전 기공소 시작 당시부터 IWC 브랜드를 채용하여 현재까지 시스템화 된 작업 환경에서 기공 작업을 이루어 가고 있다. 그러나 박 소장은 단호히 말한다.
“우리는 단순히 파샬덴쳐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기공소는 아니다.”
IWC를 채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기공소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박 소장은 파샬덴쳐와 포세린 파트의 공존으로 전문화ㆍ분업화된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호에서는 파샬덴쳐 전문 기공소의 약점을 보완한 IWC 지정점, 한솔치과기공소 박 소장에게 파샬덴쳐와 포세린의 공존 가능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파샬덴쳐 제작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BEGO 시스템

IWC 네트워크는 파샬덴쳐 전문 기공소의 브랜드 네임이다. 재료에서부터 장비까지 독일의 BEGO 시스템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BEGO는 타 제품과 호환이 안 되기 때문에 모든 품목이 BEGO 시스템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동시에 파샬덴쳐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장비, 즉 메탈에서부터 주조기까지 모든 것이 BEGO 시스템으로 해결되어 체계적인 작업 환경에서의 기공 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박 소장은 “단가 면에서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장기적인 비전을 봤을 때 이 브랜드를 버리고 싶지 않아 선택했다”며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파샬덴쳐에 필요한 재료와 장비의 온전한 라인업이 제공되는 곳이 바로 BEGO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IWC만의 Wironium 메탈과 고주파 진공 압박 주조기

박 소장은 “보철물은 신체의 장기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이 튼튼해야 하고, 파절이 안 되어야 하며, 적합이 잘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메탈을 잘 녹여서 주조해야 하는데 불대와 고주파주조기는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온다. 당장은 아니지만 보철물의 수명이 1, 2년씩 짧은 기간이 아니므로 내적인 강도가 중요하다. 결국 환자가 사용하면서 파절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잘 만들어진 보철물이라 할 수 있다.

IWC 지정점에서는 Wironium 메탈을 사용한다. Wironium 메탈은 질소를 함유한 Co-Cr 메탈로 인장력과 탄성력을 동시에 가지며, 구강 내에 장착되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메탈 frame이 가지는 고유의 색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주파 진공 압박 주조기는 기계적인 원리의 원심주조기와 달리 진공 압박에 의한 흡입으로 이루어져 주조 실패율이 극히 낮으며, 모터가 아닌 100% 진공상태에서 주조를 하기 때문에 작업량에 관계없이 기계에 무리가 없다. 결국 똑같은 매뉴얼을 통해 일정한 결과를 내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소장은 “물론 좋은 재료와 장비가 기본이 되어야 하겠지만 결국 보철물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만드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전했다.

파샬덴쳐 전문성에 포세린 파트 강화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살렸다

흔히 파샬덴쳐 전문 기공소들은 크라운, 포세린 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피가 크고, 체계가 단순하지 않다. 물론 각 분야마다 그 작업만의 고충이 존재하겠지만 파샬덴쳐의 경우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 등 경제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부분이 뒤따른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세라미스트는 파샬덴쳐쪽으로 투자를 하는 대신 파샬덴쳐 전문 기공소에 의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파샬덴쳐도 포세린도 한 쪽으로 특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인 구조다.
그러나 한솔치과기공소의 시스템은 조금 다르다. 파샬덴쳐와 포세린의 공존이라는 이상적인 체계로 운영된다. 박 소장은 “보통 파샬덴쳐를 전문으로 할 경우 퍄샬덴쳐 하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대치, 임플란트의 경우는 어버트먼트가 하나의 완성체로 통합되어야 하는데 프레임만 제작하고 지대치 또는 어버트먼트는 의뢰를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안 된다. 이것이 파샬덴쳐 전문 기공소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위해 박 소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곳에서 모든 작업을 완성할 수 있는 기공소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분업화ㆍ전문화의 장점은 살리면서 처음과 끝의 책임소재는 확실해 완성도 높은 보철물을 보장할 수 있다며, 박 소장은 “직원들의 첫 직장이 모두 이곳, 한솔치과기공소”라면서 편견 없는 상태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이라는 첫 단추를 잘 채운 덕분에 한솔의 직원들 모두 업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했다며 IWC 브랜드를 토대로 전문성과 효율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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