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ZOOM1|Vintage 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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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ZOOM1|Vintage MP
  • 황원희
  • 승인 2011.03.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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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베릴륨에 강한 파우더 Vintage MP 오펙과 덴틴의 이상적인 색조조화를 이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9년 6월 치과용 재료의 기준 규격을 강화하면서 메탈의 구성성분 중 베릴륨을 비롯한 치과용귀금속합금의 함유량을 제한한 지 어느덧 20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논 베릴륨(non-beryllium) 메탈에 적응하지 못하고 베릴륨 메탈을 찾는 치과기공사가 적지 않다. 이렇다 보니 논 베릴륨 메탈을 이용한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고 그에 맞는 파우더가 개발되고 있다.
그 중 세라믹계의 거장인 야마모토 마코토 선생이 개발한 Vintage MP가 최근 출시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시리즈에 비해 페이스트 오펙의 메탈과의 결합력 증가, 두께가 얇은 증례의 색상 재현력 증가, 파우더의 안정성 증가, 다양한 열팽창계수에 대응, 다양한 색상과 투명성 재현력 증가, 소성 전후의 체적변화가 적고 치경부의 높은 형광성 등 기존의 파우더에 비해 강력한 성능과 견고한 안정성을 가지고 임상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system이라는 것이 Vintage MP에 대한 설명이다.
이번호에서는 Vintage MP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한 효과적인 기공 작업 방법을 모색해보도록 한다.

논 베릴륨 메탈에서도 요구되는 포세린 파우더의 요건
Vintage MP는 논 베릴륨 메탈에 특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는 페이스트 오펙이다. 따라서 베릴륨 메탈이 아닌 논 베릴륨 메탈에서도 파우더 오펙 이상의 본딩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포세린 파우더 구입 시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되는 요인이 심미성이며, 그 다음이 메탈이나 코어 등 재료와의 호환성인 것을 본다면 색조재현성에 대한 Vintage MP의 효과를 확인하지 않을 수 없다(본지 1월호 기획특집 참조).

오펙 개선을 통한 우수한 색조재현성
색조재현성에 있어서는 그동안 의견이 분분했다. 보통 유럽계 파우더는 색감이 좋다, 일본계 파우더는 명도가 좋다, 미국계 파우더는 트러블이 적다로 표현되기도 했다. 그러나 야마모토 마코토 선생이 5년이 넘는 연구 기간에 걸쳐 개발한 일본계 파우더인 Vintage MP는 오펙의 두께가 0.2mm 정도만 확보되어도 메탈색의 차폐가 가능해졌으며, 그만큼 축성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펙 색조만으로 대부분의 색조 재현이 가능해졌으며, Vintage MP의 body 도재는 오펙으로 만들어진 색조가 쉽게 반영되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축성할 수 있는 두께가 다소 달라져도 최종적인 색조는 일정하게 반영된다. 결국 색감과 명도는 유지하면서 트러블을 최소화하여 안정된 조건을 기대할 수 없는 임상에서도 원하는 셰이드를 내기 쉬워져 작업자에게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수축량 감소로 최적화된 조작성 실현


Vintage MP는 기존의 페이스트 오펙이 갖고 있던 단점을 보완하여 두께는 더욱 얇아지고 메탈색의 차폐 및 본딩력은 강화되었다. 오펙의 표면은 달걀껍질 같은 상태로 광택이 적어 셰이드 매칭 및 컨트롤이 쉬워졌다. 또한 황변현상 및 기포 억제 기능의 강화로 논 베릴륨 메탈 사용 시에도 적합한 파우더이다.
수축량도 종래의 도재 대비 1/2로 감소하여 브릿지 케이스에서도 인접면의 크랙이 적게 발생하며, 소성 시 마진이 말려 올라가는 현상 또한 현저히 감소하였다. Opal 도재 역시 더욱 강화된 형광성과 투명성을 가진 Opal 효과를 통해 자연치에 가까운 색조 재현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금속재료에 적용 가능하도록 커버 가능한 폭넓은 열팽창계수로 반복 소성 시에도 안정적이다.

제조원 : SHOFU(일본)
수입원 및 판매원 : ㈜신흥
문의 : 080-801-1577,8

Mini Interview|WHITE치과기공소 박점기 소장
“명도 조절이 간편한 Vintage MP”

Vintage Instructor로 활동 중인 박점기 소장(WHITE치과기공소)은 기존 Vintage HALO를 사용하던 중 Vintage HALO가 가지고 있던 소성 수축에 의해 말려 올라가는 현상 개선 등 조작성의 향상을 이루어낸 Vintage MP가 개발되면서 지난 10월 말부터 Vintage MP를 사용하고 있다.
박 소장은 “Vintage MP는 좋은 색감과 명도를 가지고 있으며, 트러블은 적다”고 언급했다. 오펙에 있어서는 “달걀껍질의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박 소장은 “기존 페이스트 오펙은 광택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는데, Vintage MP는 달걀껍질의 형태가 나왔다”며 파우더 오펙에서 얻을 수 있었던 난반사 효과인 빛의 산란을 페이스트 오펙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전했다.
또한 박 소장은 Vintage MP를 적용하였을 경우 유용한 케이스로 임플란트 케이스를 꼽았다. “임플란트의 롱 브릿지 케이스는 지대치가 적어 기존 파우더를 두껍게 올려야 하며, 이때 크랙(crack)이 발생할 수 있는데, Vintage MP는 파우더가 두껍게 올라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트러블이 적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포세린 제작 시 중요한 것이 명도 조절이라는 박 소장은 “기존에는 여러 가지 파우더를 섞어서 명도를 조절했는데 이것은 단순히 쌓아도 원하는 명도가 나온다”며 셰이드 자체가 온화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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