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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원희
  • 승인 2011.04.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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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관 없는 새로운 구조의 머플 탄생 열의 직접 전도가 가능한 자동 포세린 퍼니스, Galaxy

포세린 퍼니스(porcelain furnace)는 말 그대로 포세린을 구워내는 장비이다. 포세린은 재료 특성상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며 그 색감을 재현해내는 것이 포세린 작업 과정 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퍼니스 머플(muffle)은 보통 석영관에 의해 막아져 있다. 석영관은 퍼니스의 핵심인 머플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그 존재는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석영관 사용 시 백화현상이 발생하는 단점은 석영관 없이 머플은 유지될 수 없는가? 라는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석영관 없이도 머플의 오염 없이 사용이 가능한 포세린 퍼니스가 등장했다.
이번호에서는 신개념 머플을 사용하여 포세린을 구워내는 갤럭시(Galaxy)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석영관이 필요 없는 APM 코일 머플
머플은 노 안에서 가열하거나 굽고 있는 물체에 열복사나 화학 작용이 직접 미치지 못하게 막아 놓는 구조물이다. 포세린 퍼니스의 머플은 작업물에 일정한 열을 제공하고, 정확한 온도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머플은 석영관에 의해 막혀 직접적인 열전도가 이루어질 수 없다. 포세린 퍼니스가 작동되면 메탈과 가스가 머플 내로 투입되어 오염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들이 모두 머플로 달라붙는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있는 것이 석영관이다.
그러나 석영관은 오랜 사용에 따라 백화현상이 발생하여 열의 직접적인 전도를 방해한다. 반면 갤럭시는 장기간의 작업에도 변형이 없는 APM 코일을 머플에 적용하여 열의 분배를 방해하는 석영관 없이 열전도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포세린 모든 부위에 다량의 일정 온도가 배출되도록 제작되었다.

다단계 쿨링 시스템으로 크랙 형성 방지
ATC 온도제어기술이 내장된 갤럭시 머플은 two-step 계류 기능으로 쿨링(cooling) 단계를 통제하여 파우더와 메탈 간의 열팽창계수를 조절한다. 퍼니스는 보통 930℃ 이상 높은 온도로 올라간 후 쿨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를 낮춘다. 이때 대부분의 퍼니스는 한 단계에서만 계류되어서 내려오는데 반해 갤럭시는 최고 온도인 1,100℃ 까지 올라간 후 다단계로 내려오는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천천히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쿨링 타임이 짧을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싱글이 아닌 메탈 롱 브릿지의 케이스에서는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면 메탈의 열팽창계수와 포세린 열팽창계수가 급변해 크랙(crack)의 위험이 있다. 또한 지르코니아의 경우 열에 약하다 보니 갤럭시와 같은 다단계의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크랙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

매몰재 파손을 방지하는 multi-pressing 방식 적용
갤럭시는 최신 다단계 프레싱 방식으로 매몰재의 파손을 방지해주며, coping의 밀도를 높인다.
신개념의 프레싱 방식으로 메탈은 물론 지르코니아에도 프레싱이 가능하며 같은 실린더에 2~3가지 셰이드의 ingot를 동시에 프레싱할 수도 있다. 또한 자동 센서기가 부착되어 있어 프레싱 시간이 줄어든다.

ㆍ제조원 : SHENPAZ(독일)
ㆍ수입원 및 판매원 : ㈜하이덴탈코리아
ㆍ문의 : 02-779-8597

Mini Interview|국제아트뷰치과기공소 최형규 실장
“항상 맑고 투영한 색을 유지하는 포세린 퍼니스를 선택할 것”

국제아트뷰치과기공소에서 SHENPAZ 사의 포세린 퍼니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 약 10년의 시간이 지났다. 5년 전부터 SHENPAZ 제품을 사용해 온 최형규 실장은 오랜 시간 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로 머플을 꼽았다. 최 실장은 포세린 퍼니스에서는 머플 내부에 열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SHENPAZ 제품은 시간이 지나도 성능에 변함이 없다”고 전하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1년 전부터는 갤럭시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갤럭시는 타 장비와 달리 석영관이 없는 머플 구조로 열이 직접적으로 전도되어 포세린의 모든 부위에 일정한 온도가 고르게 분포되는 장점이 있다”며 “롱 브리지 같은 케이스에도 열전도율이 일정해서 골고루 잘 구워져 나온다”고 전했다. 하루 40 케이스 정도씩 갤럭시를 통해 구워내는데 결과 또한 일정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기공소에서 총 5대의 퍼니스를 사용하고 있는 최 실장은 “직원들이 선호하는 것 역시 갤럭시다. 보통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하게 셰이드가 변화하는데 이것은 처음과 끝이 같다”며 직접 사용해 본 사람은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갤럭시의 쿨링 시스템을 언급하며 “다단계 계류되어 크랙의 위험이 높은 롱 브리지와 지르코니아 케이스에 유용하다”고 설명하며 미래에 어떤 파우더가 나오더라도 빠른 적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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