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소탐방|㈜더덴탈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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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탐방|㈜더덴탈솔루션
  • 황원희
  • 승인 2011.05.12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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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을 우리 치과기공의 무대로 만들자”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치과기공메카를 꿈꾼다

2005년 ㈜아메리칸 덴탈 리소시스로 국내 치과기공계에 뛰어든 조 (다니엘) 현제 대표는 2006년 ㈜더덴탈솔루션(The Dental Solutionㆍ이하 TDS)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장으로 해외 치과기공물 시장을 선택했다.
국내에서 가장 조직적이고 대형화된 치과기공소로 꼽히며 세계시장을 주 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TDS에서 대한민국 치과기공의 국제적인 경쟁력과 글로벌 치과기공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사진을 들여다보았다.

국내 치과기공소의 현실을 간파하다


소규모 치과기공소 구조의 수요와 공급이 주를 이루는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대규모의 기업형 치과기공물 수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TDS는 2009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당시 치과기공계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 해 말에는 자체 브랜드 ZIMO가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다.

100% 해외수출 국내는 좁다, 세계로 나아가자

TDS는 치과기공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하는 곳으로 치과기공소라기보다는 하나의 조직된 기업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PFM, FGC, All Ceramic, 특수보철, Diamond Crown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인 ZIMO, ZIMO SMART 등을 국외로 공급하고 있다.
ZIMO(Zirconia Image Make Over)는 지르코니아를 개발하여 생산한 브랜드로 심미성과 강도는 유지하면서 생체친화적인 보철물이다. 합금을 이용한 보철물을 치과 산업에서 추방시키고자하는 일환으로 탄생했다.

TDS의 모든 기공물은 100% 수출을 목적으로 제작된다. 조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의 미국 시장 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뢰의 마케팅,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치과기공물의 생산, 전문 경영인이 이끄는 경영관리가 합쳐져 일련의 조직이 움직이며 활동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두바이, 러시아, 아르메니아, 이탈리아 등 주요 8개국 시장을 위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과의 경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치과관련 재료 개발 및 연구, 지속적인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전담 팀 제도와 철저한 책임권한 부여


치과기공 제작을 위한 팀은 총 4개로 이루어져 있다. 각 팀은 팀장의 지휘 아래 치과기공물을 생산하며 팀장 예하의 담당 과장이 각 파트를 관리한다. Master, Supreme, Advanced, Challenge 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히 Challenge 팀은 세라미스트를 꿈꾸는 2010년 치기공과 졸업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최고 품질의 기공물에 도전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팀 내 관리자는 인원관리, 제품 배분, 제품 품질관리(QC), 교육 등을 전산을 통하여 관리한다. 또한 직원들 역시 운용 수출입, 계획생산, 생산흐름, 경영정보 등 다양한 회사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체크하여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운용하여 팀과 TDS를 함께 운영 관리하는 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끊임없이 교육하고 또 교육하라 우수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TDS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교육’이다. 수년에 걸친 확실한 투자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한 내부 강사 및 독일 마이스터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치기공 대학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TDS에 적극 추천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젊은 기공사들이 TDS를 통해 체계적인 실전교육을 받고 있다.

세계치과기공을 선도할 대한민국을 꿈꾸다
모든 분야의 흐름이 급변하듯 세계 치과기공시장도 항상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DS는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흐름을 이끌어나가는 치과기공의 중심이 되기 위해 발빠른 자세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ZERO 기공소 탐방코너를 통해 만난 조현제 대표는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치과기공메카로 세우는 것에 열정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ZERO 독자들에게 꼭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우리 민족의 끓는 피는 한반도에만 머무르지 않을 겁니다. 세계시장에서 한국치과기공 기술력을 떨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 치과기공인들이 동참해야 할 시기입니다. 물론 TDS는 그런 날이 오도록 앞장서서 나아갈 겁니다”라는 조 대표의 신념과 의지에서 우리 치과기공의 또 다른 내일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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