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2|Charlydental 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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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2|Charlydental 4X
  • 황원희
  • 승인 2011.05.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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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투명도를 높인 건식 타입 CAD/CAM 정밀도와 절삭력을 동시에 갖춘 Charlydental 4X

치과기공분야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발판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치과기공소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CAD/CAM 시스템 도입을 통해 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급격한 수요와 공급의 증가로 ‘우리 기공소에는 과연 어떤 시스템이 맞는가?’에 대한 정보의 필요성도 증가했다.
보통 CAD/CAM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갈등은 3가지로 구분된다. 구입 의사가 있지만 경제력이 없는 경우, 경제력은 있지만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어느 정도 경제력도 갖추고 있으며 구입 의사도 있지만 사양과 시점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인 Charlydental 4X의 특징을 살펴보고 각 기공소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CAD/CAM 시스템 구입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밀링기와 소프트웨어의 탁월한 조합
2010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Charlydental 4X는 25년 이상의 CNC 밀링 장비기술을 가지고 있는 Mecanumeric 사의 제품이다. 대량생산을 필요로 하는 기공소에 적합하며, CAM 소프트웨어인 WorkNC를 기공 환경에 맞춰 특화하여 높은 정밀도와 우수한 절삭력을 가지고 있다.
최대 직경 100mm의 디스크 2개를 동시에 사용하여 밀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최대 70개까지 밀링이 가능하다. 또한 3본 브리지 기준 30분의 소요 시간은 전반적인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며, 단순한 구조와 편리한 사용 방법은 작업의 효율을 높여준다.
Charlydental 4X의 사용 순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스캐닝/CAD 작업을 통해 STL 파일을 생성한 후 CAM 소프트웨어를 통한 디스크 내 포지셔닝 및 밀링을 위한 tooth path 작업을 실행하여 ISO 파일을 생성한다. 생성된 ISO 파일을 바탕으로 Gpilote 소프트웨어를 통해 밀링을 진행하면 된다.

대세는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 건식 타입으로 고유의 투명감 유지
최근 치과기공계의 화두라 하면 단연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이라 할 수 있다.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는 밀링 장비 중 건식 타입을 사용해야 그 본연의 특성인 투명감을 표현할 수 있다. 습식은 기계적 특성상 물+오일의 조화로 작동되는데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 작업 시 오일이 흡수되면 본연의 색이 나오지 않는다. 한 마디로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특징인 투명감이 없다. 결국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 적용 시에는 건식 타입의 밀링기를 사용해야 한다.

오픈 시스템으로 기공소 경쟁력 상승
Charlydental 4X는 건식 타입이면서 오픈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회사의 블록이든 사용에 제한이 없다. 이것은 기공소가 경제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는 데 영향을 미친다.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지르코니아라는 기본적인 수요와 더불어 골드 크라운, 포세린, 임플란트 포세린 등 다양한 보철물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요의 탄생을 예견한다. 이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기공료 현실화도 이끌어낼 수 있다. 골드 크라운보다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기공료가 상대적으로 높고, 장비 사용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ㆍ제조원 : Mecanumeric(프랑스)
ㆍ수입원 및 판매원 : ㈜금산인터내셔날
ㆍ문의 : 02-808-3800

Mini Interview|뷰티풀치과기공소 고찬중 소장
“투자가 있어야 수익이 창출된다. 3년 주기로 재투자할 것”

두 번째 CAD/CAM 시스템으로 오픈 시스템 장비를 선택한 고찬중 소장(뷰티풀치과기공소)은 최근 화두인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 제작을 위해 Charlydental 4X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건식 타입의 머신이어야만 한다”는 고 소장은 지르코니아 특유의 투명감을 위해 오일이 첨부되지 않는 건식 타입의 장비를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고 소장은 기존의 CAD/CAM 시스템이 있음에도 또 다른 장비를 구입한 이유로 “1년마다 새로운 장비가 나온다. 가장 최근 시점에 나온 장비를 사용하고 회전율을 높여 효율적인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어떤 식으로든 모든 기공소가 CAD/CAM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향후 5년 후에는 포세린 퍼니스가 기공소에 세팅되듯 CAD/CAM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언급했다.
CAD/CAM 시스템 구입 시 가장 큰 오류는 한 가지 제품의 사양만을 비교해 본다는 것이다. 고 소장은 “장비에게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그리고 현재 상황에 장비를 맞춰야 한다”며 본인의 재정적인 규모, 활용 범위 등을 고려해서 장비를 구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픈 시스템은 밀링기, 스캐너 등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따라서 발품을 잘만 팔면 본인에게 맞는 조건의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고 소장은 CAD/CAM의 순환시기를 3년으로 본다며 “1년 안에는 투자비용 회수, 2년 안에는 수익 창출, 3년째는 재투자를 위한 비용 마련”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뒤처지지 않고 장비를 활용하는 방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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