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ZENOTEC T1을 사용하고 있는 4명의 유저를 만나 그 특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4명의 유저에게 듣는 ZENOTEC T1 이 점을 눈여겨보자!
10여 년 전부터 국내외 굴지의 CAD/CAM 시스템을 접해온 김영수 소장(세람치과기공소)은 그간의 경험을 통해 재료와 장비가 일괄적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을 선호해왔다. 그러던 중 작년 12월 ZENOTEC T1을 처음 접하고 방식이 마음에 들어 계속해서 사용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많은 연수를 다녔지만 대부분 CAD/CAM 시스템이 재료 따로, 장비 따로 취급하여 선뜻 구입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반면 ZENOTEC T1은 두 가지가 원스텝으로 제공되어 재료가 끊겨서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불상사가 없다”는 것을 언급했다. 따라서 장비와 함께 재료의 발전 역시 기대되고, 믿을 수 있으며 계속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ZENOTEC T1의 유용성을 보자면 임플란트와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 분야에서 단연 독보적이라는 것이다. 2009년부터 다양한 CAD/CAM 시스템을 살펴보던 김청곡 소장(기혼치과기공소)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ZENOTEC T1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밀링 버의 경우 끝부분이 최소 0.6mm인데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 시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전하며 그 이하 사이즈의 버는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적인 부분인데 “더 작은 버가 20% 확대된 교합면을 매끄럽게 밀링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비될 것인가?”라는 질문이 그 답이 된다. 또한 김 소장은 “블록의 치밀함, 밀링 후 매끄러운 교합면, 신터링 후 표면 상태 등을 통해 대합치의 마모도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다”며 이는 보철물의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2010년 1월 아직 출시 전이던 ZENOTEC T1의 동영상을 먼저 접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 임성우 소장(다솜치과기공소)은 “지금까지의 밀링기의 한계를 극복한 장비다. 모든 기공사가 원하는 밀링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임 소장은 “ZENOTEC T1은 완전 자동화된 CAD/CAM 시스템이다”며 30개의 블록을 한 번에 세팅하면 CAM에서 지정하는 블록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전자동 시스템이라 언급했다. 또한 CAD 작업과 생산 작업이 진행 중일 경우도 지속적인 밀링이 가능하여 작업 속도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신터링 후 기공사가 적합 및 마진을 다듬을 필요가 없다”며 섬세한 결과물을 제공하여 높은 정확성과 함께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시 5축 전용 CAM 소프트웨어로 자유자재 조정이 가능”
2006년부터 MAD/MAM 시스템 사용을 시작으로 지르코니아 보철을 시도한 구본준 소장(지르코쟌치과기공소)은 생산량의 한계를 느껴 CAD/CAM 시스템의 도입을 결정하였다. 2개월째 ZENOTEC T1을 사용하고 있는 구 소장은 “전자동 시스템이라 일주일이면 장비에 적응할 수 있다”고 전하며 사용에 어려움이 없음을 언급했다.
ZENOTEC T1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CAM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우수한 것”이라며 “MAD/MAM에서 사람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방식처럼 ZENOTEC T1 역시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 소장은 “장비도 중요하지만 관련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ZENOTEC T1은 WIELAND 사와의 끊임없는 업데이트로 계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ㆍ제조원 : WIELAND Dental+Technik GmbH & Co.KG(독일)
ㆍ수입원 및 판매원 : ㈜제노스타
ㆍ문의 : 02-772-9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