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소탐방|e-미래치과기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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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탐방|e-미래치과기공소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1.07.07 16: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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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믿을 수 있는 기공소, 여기는 e-미래치과기공소입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e-미래치과기공소. 이곳에서는 오늘도 훌륭한 치과기공사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환자가 만족하는 최고의 기공물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e-미래치과기공소의 대표 이승우 소장. 그는 기공소를 시작한지 20년째다. 그가 이토록 오랫동안 기공소를 운영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이승우 소장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꾸준한 재투자가 성공의 비결
여름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온 날, e-미래치과기공소에서 이승우 소장을 만났다.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웃음으로 기자를 반겨준 이 소장은 e-미래치과기공소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공소라고 소개했다.
그는 “눈앞의 이익만 쫓는 근시안적인 경영이 아닌 꾸준한 투자를 한 것이 내가 지금까지 기공소를 운영해온 비결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 소장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점차 기공소 간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기공소의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는 추세이다. 그는 “기공소의 대형화 바람뿐만 아니라 치과 내 기공실도 점차 그 수를 늘려가고 있다”며 “그러므로 소규모 기공소가 점차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 소장은 “정부에서 중소기업을 살리려고 노력하듯이 20인 이하 사업장을 위한 정책 마련을 하는 등 소규모 기공소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적인 도움이외에도 기공소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추거나 높은 퀄리티의 기술을 선보이는 등의 기공소 자체 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F4 Milling Machine

e-미래치과기공소에서는 현재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장비로 밀링기를 꼽았다. 그가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장비인 밀링기는 이 소장이 기공소를 시작할 때부터 구입해서 지금까지 함께해 온 기공소의 역사이다.
Dentsply DeguDent 사의 F4 밀링기를 사용하고 있는 이 소장은 내구성이 정말 좋다고 설명한다. 그는 “모터 수명이 길다.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수리를 딱 한번 받았다”며 “또한 노멀한 것부터 정밀한 것까지 모두 다 작업 가능하다. 작업 모델의 흔들림이 없어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F4 밀링기는 본체에 탈·부착이 가능하여 편리하며 작업 시 밝은 조명을 통해 작업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호환 가능범위 내에서 기존에 구비하고 있던 bur도 사용가능하여 경제적이며 강력한 엔진성능으로 보다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이 소장은 밀링기에 관련하여 세미나도 진행 중이다. 그는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악세사리를 구입해 놓고 사용할 줄 몰라서 못 쓰는 경우가 많다”며 “악세사리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밀링기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 임플란트나 어태치먼트 밀링 시 기초적인 부분들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소장은 “기계는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값어치가 달라지므로 기술적으로 배우고 기계를 이해하는 등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나는 기공사다. 기공사로서의 긍지를 갖자


기공사는 예술가이다. 이 소장은 단호히 말한다.
그는 “기공사는 손으로 하는 직업이므로 우리의 기술이 고스란히 기공물에 녹아들어간다”며 “우리의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한다. 대충 현실에 맞추는 안이한 마인드가 아닌 완벽하고 더 발전하도록 변화하려는 오픈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20년 동안 기공소를 운영해오면서 이 소장에게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는 “같이 일했던 기사들이 기공소를 나가서 잘 되거나 내가 만든 기공물에 환자가 만족할 때, 기사들이 내게 잔소리를 들어도 기술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고맙고 뿌듯하다”며 기공사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췄다.

나 아닌 우리 모두를 생각하여 힘을 합칠 때
지금까지 성실하게 꾸준히 달려온 그에게는 어떤 꿈이 있을까? 이 소장은 e-미래치과기공소라는 이름이 없어지지 않고 후세에도 널리 이어갔으면 한다. 그는 “우리 기공소가 대형화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지금 현 상태로 알차게 기공물의 퀄리티를 높이고 항상 같은 품질의 기공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끝으로 현 기공사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후배들의 장래를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 소장은 “10년 후 20년 후 우리 후배들의 미래를 생각해보고 어떤 것이 옳은 길인지 서로가 각성하고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자”며 기공사의 밝은 미래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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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ynalyn 2012-10-22 17:05:24
Thanks for writing such an easy-to-understand atcrile on this 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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