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과 세라믹의 완벽한 연결
특히 광범위한 열팽창계수를 수용해 논베릴륨 메탈과 세라믹 사이의 열팽창계수를 세라믹에 맞춰 본딩력을 상승시켰다.
또한 산화막층과 포세린층을 완벽하게 결합시켜 기존 제품에 비해 파절률이 낮고, 파절 시에도 오펙이 완전히 떨어져나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본딩력과 산화방지 모두 OK
유사 제품 중 산화방지에 집중하는 제품이 많은 반면, CERAM Bond의 경우 산화방지는 물론이며 본딩력도 뛰어나 국내에서도 논베릴륨 메탈 도입 이전부터 잘 알려졌다.
무엇보다 산화막 차단이 쉬워 베릴륨 메탈 작업에 익숙해져 있던 기공사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며, 별도의 Wash Opaque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도 간편하다.
또한 금속 산화물이 세라믹에 옮겨 붙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 뛰어나며, 마진 부위의 어두운 면을 보완해줘 심미성 면에서도 만족할 만하다.
CERAM Bond 사용시 체크 포인트
CERAM Bond는 두껍게 발렸을 때 크랙이 갈 수 있다. 경미한 크랙은 정상 범위로 간주하나, 정상 범위를 벗어난 크랙이 발생할 시 재료에 샌드를 치고 공정을 반복하도록 한다.
만약 CERAM Bond 적용 후 기포가 발견되면 프레임웍을 980℃ 진공 상태로 두어 10분간 가스를 빼 메탈의 기포를 제거한 후 CERAM Bond를 재적용한다.
또한 프레임웍은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기름기가 없어야만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소성 후 녹이 난 갈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다른 금속으로 바꿔 사용해야 한다. Krupp Austenal사의 Crutanium, Shofu사의 Crysatalloy?Ticonium은 CERAM Bond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사 이들 제품은 가급적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ㆍ제조원 : Bredent(독일)
ㆍ수입원 및 판매원 : ㈜세종무역
ㆍ문의 : 051-554-2804
CERAM Bond의 사용 방법
1. 프레임 피니싱 후 알루미늄 옥사이드로 Framework에 샌드를 친다. 그 후 증류수를 사용해 초음파용기에서 10분간 골고루 세척하거나 스팀 크리너를 사용한다.
2. 스테인용 브러쉬를 사용해 메탈 표면 위에 고른 두께의 레이어를 한 층 입힌다.
3. 650℃로 예열된 세라믹 화네스를 열고, 열린 화네스에서 CERAM Bond를 입힌 Framework을 1분간 건조시킨다.
4. CERAM Bond의 소성은 650℃에서 980℃까지 계속한다. 온도의 증가율은 55℃/1min으로 한다. 소성은 진공 상태에서 실행한다.
5. 소성된 CERAM Bond 위에 치아 색에 맞춰 오펙 재료를 적용한다. Wash bake는 필요하지 않으며, 작업 후 나머지 공정을 진행한다.
Mini Interview | 김찬우 박치과의원 기공실장
“본딩력 우수, 사용 편리”
“2009년 초 논베릴륨 메탈을 모두 수집해 사용했는데 일반 PTM 드레싱 시 파절률이 상당히 높았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독일의 지인으로부터 CERAM Bond를 소개받아 그 때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주변에 논베릴륨 메탈을 추천하면서 이 제품을 같이 추천했는데 파절 테스트를 해 본 사람들은 모두 만족한다”고 말했다.
“산화방지에만 신경쓰는 제품들과는 달리 CERAM Bond는 산화막을 이용하는 제품이라 본딩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한 그는, “CERAM Bond를 사용할 때의 노하우는 첫째로 얇게 바르는 것이며, 둘째로 알루미나 샌드 후 스팀을 칠 때 건조가 확실히 된 후에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잘 굳기 때문에 작은 용기에 소분해서 사용하면 끝까지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CERAM Bond는 높은 가격이 단점이긴 하지만 기공사가 사용하기 매우 편리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