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같은 리더십으로 효율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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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같은 리더십으로 효율성 극대화
  • 덴포라인
  • 승인 2012.01.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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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는 전문직, 올해 복지 성과 냈으면

‘푸근한 큰 형님과 야무진 동생들’
뉴코리아치과기공소를 돌아본 전체적인 분위기다.
물론 여느 업종과 마찬가지로 기공소 역시 끈끈한 관계가 중요하겠지만 뉴코리아치과기공소는 더욱 이 점이 두드러진다. 이국민 소장은 맏형같은 리더십과 앞선 마인드를 통해 기공소의 업무 효율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 소장을 만나 뉴코리아치과기공소가 짧은 기간내 자리잡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직원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소장은 지난 87년 기공계에 입문, IMF로 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당시인 98년 10월 18일 현 뉴코리아치과기공소를 설립했다.
설립된지 15년째를 맞이하는 뉴코리아치과기공소는 20명이 넘는다.
특히 규모가 제법 큰 편이라 소장 외에 부소장을 별도로 두고 있다.         
이 소장은 “어릴 적 꿈은 치기공사가 아니었지만 기공업무에 전념하고 있을 때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아내도 이에 동감하는 걸 보니 천직인듯 싶다”고 말했다.
뉴코리아치과기공소가 단기간내 성장하게 된 배경은 이 소장의 맏형 리더십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이 소장은 직원들을 친동생같은 마음가짐으로 일을 가르쳐주고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 어려운 점 등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준다고 한다.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따라오라고 지시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편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 소장이 강조하는 것은 사랑이다.
이 소장은 “사랑없이 형식적인 관계로만 대하면 마음이 멀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진정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을 대하고 포용하면 통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동건 부소장은 “소장님은 항상 직원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신다. 설사 단점이 있어도 감춰주고 덮어주고 사랑으로 포용해주신다”고 말했다.

독일 WIELAND 사장 기공소 첫 방문
작년 5월에는 인테리어에 적지않은 비용을 들여 확 바꿨다. 무엇보다 현재 사용중인 CAD/CAM제조사인 독일 WIELAND 사장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첫 기공소로 뉴코리아를 방문했는데 세련된 인테리어라며 극찬했다. 특히 이 소장은 한 직원이 가족들을 기공소에 데려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세미나실도 갖춰 한달에 1번 치과원장들이 이곳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인테리어
를 바꾼 후 업무 능률도 대폭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한다.

제노스타의 ZENOTEC T1 사용
뉴코리아치과기공소는 CAD/CAM으로 제노스타의 ZENOTEC T1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작년 여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한 후 기공물이 완성도가 높아져 물량도 늘어났다”며 “ZENOTEC CAD/CAM이 10년간 관련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노스타의 제노 크라운 역시도 색감이 좋고 저온열하 현상에도 에러확률이 적은 데다 블록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 목소리 내려면 기공계 노조 필요
한편 이 소장은 기공료 인상에 대해 “원장님들이 기공물을 너무 가격적인 측면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기공물은 기공사의 세심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지 가격으로만 평가하면 안된다”며 “위생사도 노조가 있는데 기공계만 노조만 없다. 기공계도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려면 노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공사가 직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당한 수준의 전문직인데 이를 제대로 모르는 현실이 아쉽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소장은 “기공계에서 일하면서 이직한 직원들이 몇몇 있는데 좋은 친구들을 잃어버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올해 목표는 복지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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