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의 프런티어’ 이젠 미래 개척한다
상태바
‘치과계의 프런티어’ 이젠 미래 개척한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2.04.26 10:2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 최초 법인 설립 · ISO 9001인증획득

원치과기공 주식회사의 연혁을 보자면 가히‘치과계의 프런티어’라 할 만하다. 우선 지난 2000년 1월 치과기공계 최초로 법인 설립, 21세기 치과기공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업계 최초 ISO 9001인증, 부산은행으로부터 우수중소기업선정, 벤쳐기업인증, 이노비즈인증을 획득했으며 산업자원부로부터 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호에서는 각종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원치과기공소를 취재했다. 

원=‘한마음으로 하나되자’는 의미
원치과기공㈜의 의미는 국내 치과기공계가 선진화의 모태가 되고 치과 기공계 최초의 법인설립이라는 취지와‘한마음으로 하나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원치과기공㈜는 지하 1층, 지상 4층과 별관 2층(기숙사, 구내식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80여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조직구성을 보면 크게 Partial, Denture, Precision, Orthodontic을 담당하는 1본부와 Implant, Porcelain, Crown, CAD/CAM을 담당하는 2본부, 보철물 입·출고를 책임지는 관리부와 영업부 및 재무와 인사를 담당하는 경영지원부 등으로 구성, 2본부 8보철부 3지원부의 조직체계로 이루어져있다.
2012년에는 특화된 Denture Center와 CAD/CAM Center를 신설할 계획이다.

임·직원 수년간의 노력이 비로소 결실 맺어
이도찬 대표는 대구보건대학 치기공과를 졸업했고 부산가톨릭대 학교(치기공과)에서 임상과 치과계 이론을 더 공부하여 동 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79년 치과기공사 면허 취득 후 PORCERAIN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치과기공계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그는 치과기공계 활동으로 부산 치과기공사회장과 영남 치과기공사 신용협동조합 2~3대 이사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치과기공학과 겸임교수와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 및 의료봉사단체“위드투게더”(NGO 단체)에서 이사를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처음 법인을 설립하게 된 계기에 대해“소규모 기공소에서는 어려웠던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과 최첨단 장비, 치과기공사의 전문화로 양질의 정밀 보철물제작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일해보고자 몇몇 기공소장의 뜻을 모았고 법인 설립을 진행하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하는 원치과기공㈜은 처음 법인을 설립할 때 주변의 많은 격려와 염려 속에 출발했지만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데는 본사 임·직원이 수년간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현장에서 치과기공사로서의 자부심과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한다. 이 대표는 다년간 봉사단체를 통해 해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활동하며 이를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팀 구성 보철물 수준‘업그레이드’
원치과기공㈜의 장점이자 경쟁력은 분야별 전문팀을 구성, 보철물 수준을 향상시킨 점과 항상 앞선 기술력 개발과 자기작품 책임제로 개개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또한 ISO9001 품질경영체계를 엄격히 적용하여 보철물Q`C 점검의 통해고품질의제품을생산하는것이차별화된강점이라고할수있다.

이 대표는 현 기공계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맨 먼저 치과기공사협회는 교육제도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며“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계는 업무분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
치과의사, 기자재 회사, Implant 생산 업체 등에서 보철기공업무를 호시탐탐 넘보고 있는데 분명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랜 숙원‘기공료 인상’… 긍정 소통으로 극복하자
무엇보다 기공료 인상은 기공계의 오랜 숙원이다. 올해 초 서울과 경기지역 기공소들은 기공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대외적으로 밝혔지만 실제로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대표는“사실 기공수가 부분은 현실성이 너무나 낮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이유를 모르는 소장님은 안 계신다”며“재료비, 인건비, 운영경비 등 물가상승에 비하면 너무나 힘든 상황이다. 좀 더 긍정적으로 소통하면 성과가 있고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기공사의 매력과 장점에 대해“매력과 장점은 너무 많다. 그 중에서 우리 치과기공사의 장점은 타 업계에 비해 정년이 없다”며“내가 할 수 있는 기술만 있다면, 그 손에서 예술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정말 매력적이지 않습니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2012년 기공소 경영 목표와 계획에 대해 “2012년 경영방침은‘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도약의 발판으로!!’이고, 고객과 소통하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한다”며 “우리 치과 기공사는 그 어떤 전문직에 비해 우수한 직업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의 직업은 소중하고 저는 치과 기공사라 너무나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끝으로 치과기공사 모두가 함께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Rose 2012-08-09 20:51:36
I'm impressed by your writing. Are you a prfoessoinal or just very knowledgeable?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