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로 하나된 인천회, 회원의 메신저 역할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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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로 하나된 인천회, 회원의 메신저 역할 자청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3.04.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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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가천길대학서 학술대회 열린다

지부회 탐방 -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

▲ 양정조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장
지부회 탐방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16개 지부회를 소개하고 각 지부회 회장을 만나 주요 사업과 과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는 코너다. 최신 정보와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회원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양정조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장을 만나 인천회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지부와 회원간의 무한 신뢰속 성장하는 인천회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는 약 300여명의 회원과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관계 속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서로 믿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정조 회장은 신뢰를 강조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협력하겠다는 믿음이 있다면 상생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울러 생존의 바탕에는 지식과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양 회장은 “아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며 “인천회는 회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학술대회와 세미나에 초점을 두고 회무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회는 최근 부평구 십정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세미나 룸을 갖춰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각종 학술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러한 공간을 회원에게 개방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0월 학술대회, 내실있고 알차게 준비한다
지난해 인천회는 위생사와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양 회장은 “위생사 분들과 함께 한 것이 단순히 규모를 키우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치과계에서 서로 협력해야 할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회는 올해에도 가천길대학에서 10월 19일 위생사와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해 치과계 공생과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톡톡히 해난다는 각오다.
양 회장은 “지난해에는 준비가 다소 부족해 위생사분의 참여가 다소 미흡했으나 이번에는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통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천회가 회원에게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해야 한다”며 “회원이 세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캐드캠, RP 장비 등을 직접 시현할 기회를 마련해 최신 기기를 직접 시연하며 기공계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인천회 학술대회는 학술정보는 물론, 장비와 인적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회 통한 정보 공유로 더 큰 발전 나누길
인천회는 회원 수 증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양 회장은 “지부가 회원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회원 수 증가와도 연결될 것”이라며 “인천 지부가 항상 회원을 향해 열려 있는 회무를 집행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에는 치기공과가 있는 학교가 없다”며 “타지에서 옮겨와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대부분인데 회원끼리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 회장은 “혼자의 힘으로는 벅찰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나홀로 기공소를 운영한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고립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왜 단체의 필요성이 중요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조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인천회는 기공이사를 비롯, 부회장 등이 직접 나서 미가입자를 일일이 만나며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무적 회원이 보수 교육 미비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공계 스스로 돌아보며 경쟁력 키워나가자
양 회장은 90년대 인천에서 치과기공소를 개설한 이후 현재 인천 서구에서 로얄치과기공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보건대 치기공과 겸임교수로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디지털 장비 도입으로 인해 인력 잉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고급인력이 보다 중시될 것으로 이에 대한 대비도 인천 회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며 “학교 역시 최첨단 교육으로 바뀌며 대학에서의 기공연구가 일선 현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회는 인증마크제도를 적극 홍보하며 활용하고 있으며 그에 앞서 정회원 제도를 일찍 감치 도입해 정착시켰다.
양 회장은 “인증마크제는 지속돼야 하며 전국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며 “특히 인천 회원이라면 정회원에 부합될 수 있는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기공계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점과 관련해 그는 “내부적인 문제도 크다. 치과기공사로서의 자긍심과 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높은 기술력으로 떳떳하게 기공료를 요구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가격경쟁력이 아닌 기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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