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Dental, Zircos-E 개발
상태바
M&C Dental, Zircos-E 개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3.05.07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미성, 결합력 우수한 인공치아 시장의 새로운 장 열다
 

인공치아 소재의 발전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지르코니아의 탁한 색깔 문제를 해결하고 접착 강도를 높인 표면처리기술이 접목된 Zircos-E가 치과기공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M&C Dental(대표 이창택)은 4월 20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Zircos-E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간의 기술 개발 과정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치과기공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설명했다.

이 대표는 “M&C Dental이 3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표면처리 기술이 성공함으로써 지르코니아의 탁한 색깔문제가 해결됐다”며 “인공치아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표면처리 기술의 개발 배경으로 “지르코니아 자체의 색상만으로는 자연치아와 같은 다양한 치아색상 재현이 어렵기 때문에 지르코니아 표면에 도재를 도포해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자연치아와 유사한 색상 재현에는 성공했지만, 지르코니아 표면과 도재사이의 부착력(결합력)이 부족해 도재가 떨어져 인공치아로는 적절하지 않았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C Dental은 지르코니아 표면에 수많은 구멍을 만들어 도재가 구멍으로 스며들어가 굳게 하는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기술이 Zircos-E다.
M&C Dental이 개발한 Zircos-E는 풀 지르코니아에 도재를 코팅하기 전 액상 솔루션을 사용해 표면에 이온을 활성화시켜 에나멜의 접착강도를 강화시키는 표면처리 기술이 핵심이다.
또한 내면도 표면처리하기 때문에 구강 내에 접착 시 훨씬 단단하게 고정되는 효과도 있어 인공치아 수명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M&C Dental 관계자는 “품질을 가장 우선시 하기에 조금이라도 제품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모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리콜)하여 주고 있다”며 “또한 사용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연락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M&C Dental은 지난 2002년 설립한 보철물 제작·연구하는 기업으로 국가정책과제 수행을 통해 많은 특허를 소유한 기공 재료 관련 R&D 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