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공인의 축제, 그 중심에 대전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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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공인의 축제, 그 중심에 대전회가 있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3.05.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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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7일, 대전 국제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자신
▲ 대전회 집행부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부회 탐방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16개 지부회를 소개하고 각 지부회 회장을 만나 주요 사업과 과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는 코너다.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호 대전광역시치과기공사회장을 만나 대전회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회원 한 명, 한 명 모두 소중한 내 가족

▲ 이재호 대전광역시치과기공사회장
이재호 회장은 대전보건대를 졸업하고 치과기공사로 30여년간 활동하며 대전시 경영자회장 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와 치과기공계 발전 위해 일해 왔다.
이 회장은 “대전 회원 모두가 적극적이고 지부의 일에 매우 협조적”이라며 “현재 45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5월 11일 충북 청원군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내 중앙후생관에서 열린 대전, 충남, 충북지역의 중부권연합학술대회에서도 많은 대전 회원이 참석해 대전 회원의 뜨거운 학술 열기과 지부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회장은 “대전회가 똘똘 뭉쳐 단결된 힘을 보이는 원동력중의 하나는 대전회원의 80% 정도가 대전보건대 출신의 동문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대전회라는 큰 틀에서 출신학교보다는 회원 한 사람 한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영훈 대전회 총무이사는 “현 회원의 자동이체 납부률은 45%정도”라며 “자동이체 목표를 70%로 높여 대전회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치과기공사 전문성 알려
대전회 현 9대 집행부는 내년에 임기가 마무리 된다. 이 회장은 임기 기간 중 가장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봉사활동으로 꼽았다.
이 회장은 “보훈청과 연계해 국가유공자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쳤고 대전시치과의사회와 대전역에서 사랑의 진료소를 열어 보철 수리, 틀니 세척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6월에도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치과기공사의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대전 회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다 책임감 있게 치과기공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다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현 집행부는 회원 수 증가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대의원제를 도입했다. 성별, 세대별, 출신학교 등에 따라 대의원을 공평하고 형평성 있게 조율하여 올해 2월에 개최된 첫 번째 대의원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회장은 “특정 출신에 치우치지 않도록 최대한 전체 회원의 뜻이 잘 반영 되도록 했다”며 “대전 지회 임원을 했던 사람만 계속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재가 골고루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전 국제학술대회로 최고의 지부로 거듭나겠다
7월 5~7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제49차 종합학술대회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일본치과기공학회 학술대회 △아시아태평양 치과기공사연맹 회의와 함께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인 만큼 협회는 물론 대전시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총무이사는 “대전의 숙박, 교통 등 기본적인 인프라 시설은 충분하기에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한다”며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대전 회원의 위상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회는 치과기공사만의 축제가 아닌 대전 시민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본, 중국, 한국 등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제학생실기경진대회도 대전보건대학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국제 행사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대전회의 모습이 기대 된다”며 “대전 회원 역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서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단합된 모습으로 어려운 시기 극복해 나가자
이 회장은 “치과기공계가 어려운 시기다. 전체 회원이 화합하고 협동한다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대전회는 대전시치과의사회와 클린기공소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과열 경쟁속 회원의 피해를 막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회는 회원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고 편히 모여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회관 마련을 올해 안으로 이룬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은 “쾌적하고 접근성 좋은 곳의 회관을 통해 대전 회원과 더 자주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며 “회원 여러분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으로 회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대전 국제학술대회를 통하여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지부로 도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우리 회원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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