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치의기공 교수팀, 국제적 명성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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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치의기공 교수팀, 국제적 명성 알리다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05.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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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 3편의 논문 게재··· 세계 치과연구기관 글로벌 스탠다드 제시할 것

▲ 김웅철 교수, 김지환 교수, 김혜영 교수(왼쪽부터)

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과학과 치의기공과 김웅철, 김지환, 김혜영 교수팀의 실제 임상 노하우를 담은 3편의 논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전문학술지 SCI(E)에 게재돼 화제다.

우선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에 게재된 'Effects of the sintering conditions of dental zirconia ceramics on the grain size and translucency'은 최근 대두되는 지르코니아를 여러 조건에서 소성 시, 입자의 크기와 빛의 투과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최신 장비 spectrophotometer와 전자현미경 등으로 분석한 결과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심미적이고 재료과학적으로 바람직한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제작에 대한 과학적 규명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번째로 'Evaluation of the marginal and internal gap of metal-ceramic crown fabricated with a selective laser sintering(SLS) techology: two- and three- dimensional replica technique'를 주제로 한 논문도 동일한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논문은 최근 CAD/CAM 기공에서 관심이 되고 있는 SLS techology를 이용한 metal-ceramic crown의 적합도를 비교분석해 SLS techology의 적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치과분야 최상위 학술지 중 하나인 Dental Materials에 'An evaluation of marginal fit of three-unit fixed dental prostheses fabricated by direct metal laser sintering system'도 게재됐다.
세계 최초로 direct metal laser sintering에 의해 제작된 three-unit bridge의 적합도를 비교·평가한 것으로, 이들 시스템 사용을 위한 학문적 뒷받침을 마련했다.

김웅철 교수는 "이 논문들은 세계 최초 치의기공전공의 박사과정생인 김미진, 김기백 학생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15명의 치기공 전공 대학원생들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치의기공관련 국제논문들을 다량 양산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세계 치과연구기관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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