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모아 하나 되는 경기도치과기공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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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모아 하나 되는 경기도치과기공사회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5.01.2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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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세미나 확대로 회원들에 가까이 다가간다

지부회 탐방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16개 지부회를 소개하고 각 지부회 회장을 만나 중점 사업과 현안, 향후 과제 등을 알아보는 지면이다.
이번 호에서는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김민수 경기도치과기공사회장을 만나 경기회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들어본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김민수 경기도치과기공사회장

‘나’보다는 ‘우리’
지난 19대에 이어 20대 경기도치과기공사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민수 회장은 경기회 슬로건인 ‘하나 되는 경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녹록지 않은 기공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영자 회원은 물론 일반 회원까지 모두 아우르는 경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하나되는 경기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신뢰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처음 지부 회장이 됐을 때 협회도, 지회도 기공사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신뢰를 되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뢰의 회복 이후의 최종 목표는 기공계 전체의 단합이다. 단합을 이루어 기공사들이 함께 어려움도 극복하고 즐거움도 나눌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무료 세미나 개최
경기회는 현재 약 1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꾸준히 회원이 늘고 있지만 가파르게 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실질적 회원’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김 회장은 답했다.
경기회는 실제로 약 1년 정도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회원에 대해서는 권리 정리 처분을 내리기 때문에 이른바 ‘유령회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경기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무료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올해도 역시 두 달에 한 번 정도 무료 세미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지금은 두 달에 한 번이지만 회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반응이 좋다면 한 달에 한 번으로 무료 세미나를 확대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김민수 회장은 밝혔다.
또한 경기회관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경기회관이 협소해 많은 기공사들이 세미나에 참석할 수 없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일반 회원과의 교류 확대
또한 일반 회원들과의 교류를 늘리기 위해 일명 ‘호프데이’를 계획하고 있다. 김민수 회장은 지난 2014년 한 기공사 커뮤니티에 한 기공사가 ‘호프데이’를 제안한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일반 회원들도 저런 노력을 하는데 하나의 지회를 이끄는 사람으로 경영자 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도 아우르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호프데이 계획에 대한 동기를 밝혔다.
또한 경기회는 4월 19일 수원에서 학술대회를 준비 중이다. 모든 회원이 함께 어울리는 학술과 대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치과계 모두 단합 필요해
김 회장은 “치과기공사, 의사, 위생사, 업체가 모두 함께 단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치과계에 연계된 네 단체 중 어느 한 단체만 호황을 누리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며 실제로 어느 곳 하나 호황을 누리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김 회장이 계속 강조하는 ‘우리’의 개념에는 기공사 뿐만 아니라 치과계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서로 간 인식의 변화만 생긴다면 지금보다 조금 나은 치과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김 회장은 내다봤다.
김 회장은 “경기회가 직책에 구분 없이 다 함께 힘을 모아 한 곳으로 모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경기회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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