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조직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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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조직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5.05.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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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과 효율성 극대화위해 작년 9월 합쳐

            21세기기공소 소장과 기공사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동대표 서로 보완하면 발전
임정혁 소장과 김규태 소장은 원광보건대 동기로 각자 기공소를 운영하다 작년 9월 합쳤다.
한길플러스기공소과 21세기 임플란트 기공소 모두 임플란트가 메인이었다고 한다.
두 기공소가 서로 합병하게 된 배경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었다. 한길플러스기공소가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상황에서 21세기임플란트기공소 임정혁 소장이 합칠 것을 제안해 성사되었다고 한다.
두 기공소가 합치면서 비용적인 부분도 대폭 절감되면서 경쟁력도 구축했다.
 무엇보다 현 공동대표인 김규태, 임정혁 소장의 성격이 다른 점도 서로 합치면서 보완하는 효과가 있는 등 여러가지 장점으로 작용했다.  
 임 소장은 기공실 출신으로 일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임상분야에 밝은 편이라고 한다. 김 소장 역시도 기본부터 업무를 차근차근 배워 모든 문제에 잘 대처하는 편으로 주위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두 회사가 합칠 경우 하드웨어 못지 않게 걱정되는 부분이 소프트웨어 즉 조직원간의 융화라고 할 수 있다.

                        임정혁 소장(좌측)과 김규태 소장
서먹서먹했지만 지금은 적응
물론 처음 대면했을 때는 서먹서먹했고 두 기공소가 합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못하는 직원들은 기공소를 떠났다고 한다.
김 소장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지금은 적응이 되었고 서로 다른 기공소라 걱정도 많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무난하게 잘 진행됐다“며 “직원간 회식과 야유회도 많이 가지며 서로간의 생각의 차를 좁히고 각 파트 담당자와의 면담도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문제점 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공소 매출에서 주된 비중은 70%가 임플란트이며 나머지는 PFM, 골드크라운, 덴쳐 등이다.

 
효율적인 업무시스템 구축하고 규모 키울 것
김 소장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요즘 기공사들은 공부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일을 배워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취미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학구열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런 부분은 어려운 기공 현실과 연관이 있다고 본다. 기공수가가 낮다보니 힘든 현실때문에 포기하는 기공사들도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물가는 올라가고 기공료는 제자리 걸음이라 암울한 현실이다. 기공사들이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였으면 한다”라며 “치과원장님들이 현재의 낮은 기공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각 파트별로 인원이 바뀌어서 밑에 있는 직원이 잘 따라오도록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해나갈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두개 조직이 합친 기공소를 안정적으로 잘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임 소장과 서로 협의하면서 노력해나갈 것이다. 당분간 내실을 다지면서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소장은 “뭐니뭐니해도 기공소의 퀄리티가 가장 우선이며 최고의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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