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된다면 덴쳐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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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된다면 덴쳐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 하정곤
  • 승인 2016.07.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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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졸업후 입사, 현재 포세린 빌드업 담당

                        손가영 예담치과기공소 기공사
기공계가 어려움을 겪게 된 지는 오랜 전부터다. 무엇보다 저수가와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기공계를 떠난 젊은 기공사들이 늘고 있어 업계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기공사들도 적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올해 기공소를 첫 직장으로 선택한 동남보건대 2013학번 손가영 기공사(예담치과기공소)를 만났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 기공사를 직업으로 선택하게 된 배경은
어릴 적 손재주가 좋은 편이라 주위에서 간호과와 기공과를 권유했는데 고심끝에 기공과를 선택했다. 기공사를 직업으로 선택할 때만 해도 기공사에 대한 인식이 좋은 데다 평생 일할 수 있는 기술직이라 주위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 초 동남보건대를 졸업한 후 예담치과기공소에 입사했다. 물론 졸업전 1월 입사해서 어느정도 적응기간을 거쳤다.
 

▲ 학교에서 기공을 배웠을 때와 현장과의 차이는
학교에서도 이론과 보철물 만드는 방법 등 실습을 했지만 실제 현장에서 하는  업무가 좀더 어렵게 느껴진다. 물론 힘든 점도 있지만 배우는 재미가 쏠쏠히 있는 것 같다.
 

▲ 기공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현재 포세린 빌드업을 맡고 있다. 현재 구치부는 단독으로 만들고 있으며, 견치의 경우 기공소 선배에게 검사를 받고 있다. 자랑같지만 소장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난다.
주위에서 요즘은 CAD/CAM이 대세라고 얘기를 해줬지만 포세린 작업이 기공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배우고 있다.


 
▲ 기공계가 어려운 상황인데 기공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는지
대학 재학 시절 기공과 주위 선배들이 기공계가 열악하니 차라리 다른 길을 선택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공에 몸담기로 한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물론 기공사를 타 업종과 비교할 때 복지 등 여러 부문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어 가끔 회의감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장점이라면 기술직이라 안정적이고 출산해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공소가 업무 특성상 야근이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 기공소는 격주 토요일 근무를 하고 야근은 별로 없는 편이다.
 

▲ 이제 기공사로서 첫 발을 내디뎠는데 존경하는 롤모델이 있다면
아무래도 처음 몸담게 된 기공소에 계신 분들이 롤모델이다. 현재 예담치과기공소장으로 계시는 남동락 소장님과 신정현 소장님이다. 그리고 현재 컨투어링을 배우고 있는 안소희 과장님, 또 포세린 메인기사인 배미현 과장님이다. 실력과 인품, 배려심 등에서 배울만한 점이 많은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 향후 업무 목표와 개인적인 꿈이 있다면
지금 포세린 빌드업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덴쳐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덴쳐가 쉽지 않다고 들었기 때문에 해내면 성취감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기공사로서 시작하는 단계라 주위 선배 기공사들에게 부지런히 배우고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아울러 어릴 적부터 재능 기부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추후 기회가 되면 기공사라는 직업의 장점을 살려 재능 기부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올해 외할머니댁을 한번 방문할 계획이고 제빵기술과 마사지에도 관심이 있어 한번 배워보고 싶다. 아직 남자친구는 없지만 내 직업을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만나보고 싶다. 훈남 기공사도 환영한다(웃음)

 
▲ 향후 업무 목표와 개인적인 꿈이 있다면
지금 포세린 빌드업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덴쳐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덴쳐가 쉽지 않다고 들었기 때문에 해내면 성취감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기공사로서 시작하는 단계라 주위 선배 기공사들에게 부지런히 배우고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아울러 어릴 적부터 재능 기부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추후 기회가 되면 기공사라는 직업의 장점을 살려 재능 기부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올해 외할머니댁을 한번 방문할 계획이고 제빵기술과 마사지에도 관심이 있어 한번 배워보고 싶다. 아직 남자친구는 없지만 내 직업을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만나보고 싶다. 훈남 기공사도 환영한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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