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쳐 작업에 있어 교합기를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없는 만큼, 간단해 보이는 생김새와 달리 교합기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단 지금까지는 석고 사용이 많아 재료 낭비가 심한 점과 핀 작업을 위한 추가 인력소요로 인해 중소 기공소가 활용하기에는 불편한 점도 많았다. ㈜알파덴트가 제조해 판매하는 JoyArt 교합기 + Joy Mold&Pin은 불필요한 석고 낭비와 교합 과정을 줄여 기공소들의 근심을 해결하는데 적합한 제품이다.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간소화로 유저에게 사랑받는 교합기
JoyArt 교합기 + Joy Mold&Pin은 석고가 필요없는 교합기 시리즈의 최종 완성 제품으로 MagicArt 시리즈에서 시작해 JoyArt-1,2, JoyArt-Plus, Full 교합기로 발전해 왔다. 2003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6년 최종 완성품이 출시되는 등 꾸준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현재는 재료낭비 감소, 제작시간 절감, 작업편의성 증대 등의 장점이 있다. 기존 교합기에 비해 석고를 사용하는 횟수가 1~2회 적어, 문제가 되는 석고 폐기물의 양과 재료비 감소로 기공소 운영에 도움을 준다.
조정민 즐거운 최앤김치과 기공실장은 지난 1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신규유저지만 제품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하고 있다.
조 실장은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석고 사용이 줄어 재료 낭비도 적은 편이고,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 결과물도 깔끔하게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교합기를 사용하면 마운팅 작업을 할 때 틀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JoyArt 교합기는 마그네틱 시스템으로 틀어짐 방지가 가능함과 동시에 탈부착도 쉬워 쓰기가 편하다”라고 밝혔다.
조 실장은 “가장 큰 장점은 덴쳐 제작과정의 간소화라고 생각한다. 다른 교합기를 사용할 때는 핀 작업에 대한 과정을 거치면서 추가인력 내지 시간도 더 필요했다”라며 “JoyArt 교합기를 쓰면서는 핀 작업에 대한 과정도 줄었고, 시간적으로도 이전에 비해 60~70%의 시간밖에 안 걸린다. 익숙하지 않은데도 이 정도로 시간이 감소하면 익숙해졌을 때는 최대 2배의 효율을 낼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타입과 유저의견 반영해 발전하는 교합기
현재 알파덴트는 교합기 제품을 3가지로 분류해 출시하고 있다.
Arti-S (편측모델용), MagicArt-2(전악모델용)는 석고모형을 바로 교합기에 물려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며, 핀 작업이 필요 없거나 급하게 교합을 볼 때의 덴쳐 작업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JoyArt-1(편측모델용), JoyArt-2(전악모델용)는 상부구조를 드라이버로 고정시켜서 석고 마운팅이 필요 없는 교합기이다. Joy Mold에 Joy Pin을 사용하여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작업이 편리하며 유지를 할 경우에도 흔들림이 없다.
최근 개발된 JoyArt-Plus(편측모델용), JoyArt-Full(전악모델용)은 JoyArt-1,2 유저의 “상부구조 고정을 석고 마운팅으로 하길 원한다”는 의견에 따라 만들어졌다. Joy Mold&Pin 사용은 같지만 상부구조를 석고로 고정시킬 수 있다.
알파덴트 관계자는 “JoyA r t-1,2 교합기와 JoyMold&Pin은 핀 작업과 마운팅 작업을 쉽고 빠르게 하도록 도와준다”라며 “특히 핀 작업은 작업시간이 많이 발생해 불편을 겪는 기공사 분들이 계실텐데, 본 제품을 사용하면 최대 절반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그네틱 방식을 타사 제품과 비교할 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CAD/CAM이 보편화되는 추세와 맞춰서 모형을 탈부착하기 쉽기 때문에 스캔을 할 경우에도 유용할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MR Key Point
▶ 유저의견 반영된 3가지 타입 교합기
▶ 작업속도 최대 2배 상승 가능
▶ 저렴한 마그네틱 방식
▶ 석고 사용 감소로 재료비 감소

강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