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 정기 대의원총회 성황리 개최
21대 회장 권수안 후보 당선, 수석 부회장은 황광호 전 수석감사
2017-01-31 강찬구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1부 개회식은 김병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병국 의장의 개회사, 김민수 회장의 인사 이후 총회에 참석한 김춘길 협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협회장 표창과 우수분회 등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협회장상은 유영종, 이병희 회원이 받았으며 경영자회상은 황현정 대표(더나은치과기공사회)가 수상했다.
저녁 식사 후 이어진 2부 정기대의원 총회는 전체 대의원 95명 중 71명이 참석하고 8명이 위임해 79명으로 성원보고됨에 따라 민병국 대의원 의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전 회의록을 인준하고 의안채택 보고가 이어졌다.
더 나은 경기회 위한 계획 수립 및 21대 회장 선거
다음으로 각 위원회 별 사업보고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20대 위원회는 2017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임기가 종료되지만, 차기 임원과의 인수인계를 통해 목표한 대로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2017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총무위원회는 학술대회에 노무교육 배정, 근무지로 자동 회원 가입 위해 인접회와 협의 등을 기획했다. 기획위원회는 임원 연수회 추진 등을 목표하고 있다. 재무위원회는 관련 학술대회준비 및 운영 지원, 각 분회 및 동호회 지원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술위원회는 학술대회 운영 준비, 보충보수교육 on-line 강의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법제위원회는 면허신고제 홍보, 기공소가 지켜야 할 사항 교육 및 홍보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회원에 따른 메뉴 열람자격 조절, 학술대회 동영상 게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섭외위원회는 타시도회와 협력, 학술대회 연자 및 업체 섭외 등을 목표하고 있다.
기자재위원회는 인체 유해 재료 사용 점검과 교육, 재료상 상호 교환 및 공동구매로 재료비 절감 등을 기획했다. 기공실무위원회는 자율지도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보험위원회는 치과보철 건강보험 급여 지급관련 보철제작 현황 파악 등을 목표하고 있다. 공보위원회는 본회 및 분회 홍보 강화, 동영상 서비스 중앙회에 요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위원회는 회관 관리 및 시설 유지 보수, 경기회 동호회 활성화 등을 목표하고 있다. 여성위원회는 국내외 봉사활동 운영 및 참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2016~7년 세입·세출 결산 및 예산과 관련한 보고가 이어졌다.
임원 선출에서 감사는 문재용 전 감사와 최인수 대의원이 선정됐으며, 단독출마한 권수안 후보가 참석자 65명 중 참석 57, 반대 8표로 참여자 과반수인 33명을 넘어 21대 경기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10년 회무경력 인정, 최선 다할 것
권 당선자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경기회에서 10여년 동안 회무를 열심히 봤던 모습을 보고 중책을 맡겨주신 것 같다”라고 하며 “회원들을 100%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좋은 분들을 곁에 모시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회를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회 수석 부회장으로는 황광호 전 수석감사가 됐으며, 경영자회가 선출직이 아닌 임명제로 변경됨에 따라 이승종 전 수석부회장이 경영자회장으로 임명됐다. 대의원 의장은 김민수 전 회장이 임명됐으며 박은규, 박남현 부의장과 함께 대의원 총회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