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교육혁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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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교육혁신으로
  • 신종우 공학박사
  • 승인 2017.04.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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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공학박사

•신한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교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
•3D 프린팅 융합 연구소 소장
•미래융합 기술연구소 소장  
attachments@hanmail.net  
http://minams.net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4차 산업혁명으로의 대전환이 진행되면서 산업구조와 사회경제 틀이 큰 폭의 변화를 맞고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확산으로 지식이 중심이 되는 지식경제사회로 자본이나 노동, 토지 등이 가치를 창출 하는 이전 산업과 사회와 달리 지식과 정보가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이다.  인적자원을 새로운 패러다임 기반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도가 높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어떠한 인재를 어떻게 양성하고 확보할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화의 물적과 인적교류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로의 변화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변화를 불러 오고 있다. 문제 해결형에서 문제 창조형으로, 전문 지식인에서 창의 융복합형으로, 개인 노력형에서 관계 중심형으로 창의인재 육성에 대한 대변화에 직면되어 있다.

대부분의 산업분야나 교육 시스템이 2차와 3차 산업 혁명의 쇠창살로 묶어져 있는 가운데, ‘쓰나미’처럼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앞에 대부분 어리둥절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4차 산업혁명은 정의를 내리는 것도 쉽지 않다. 이처럼 익숙하지 않은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교육혁명’만이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과거의 단일 전공과목 학습에서 탈피하여 융합의 다양한 과목으로 학습시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만이 4차 산업혁명에 자신 있게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대응의 방법으로 필자가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지난 4월 1일 대전역 인경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교육 혁명’을 화두로 미래융합교육학회 창립 발기인 대회를 성대하게 마치고, 이어 4월 21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기존 학회들은 동일전공의 회원들만이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학문 융합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미래융합교육학회’는 다양한 전공의 전국 학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창의성 융합 학문’이라는 거대한 교육혁신의 틀을 계속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본다.

소수의 유대인들이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현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아마 그 이유는 창의인재육성의 교육을 근본으로 삼아 출발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시 말해, 정형화되어 있는 교육 시스템의 한계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인 융합의 창의성 학습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수자의 대 변혁 의 교육혁신으로 학습배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중 대 변혁의 교육혁신으로 첫째, 교수자 중심의 정형화된 불통의 학습법에서 학습자가 주인이 되는 창의성의 ‘스마트 쌍방향 교수법’으로 대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정형화된 교실의 강의를 뒤집는 ‘플립드러닝’으로 수업에서는 학습자 간의 하브루타 토론으로 창의성 질문을 자기주도적이 아닌 관계 중심형으로 풀 수 있도록 진행해 주어야 한다. 셋째, 정형화 되어 있는 종이 시험 제도에서 탈피하여 ‘프레젠테이션 영상발표’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는 교육 혁신은 정형화되어 있는 교육 시스템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인적자원을 육성하고자 하는 교수자 개인의 혁신적인 변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미래융합교육학회’는 창의성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는 교육으로 지속적으로 미래교육 보고서, 새로운 교수법 개발, 융합학과목, 융합학문 등을 개발하여 나라의 교육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학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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