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매력적인 기공사들 여기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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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매력적인 기공사들 여기에 다 모였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7.04.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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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및 인센티브제 실시로 의사소통 및 사기 진작

김영택 YT치과기공소장
작년 1월 설립된 신생 YT치과기공소는 젊으면서도 경력 있는 기공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YT는 Yavis Technician의 줄임말로 ‘젊고 매력적인 기공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정을 제외한 모든 보철물을 제작하는 YT기공소는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인센티브제 실시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각 파트별로 팀장 두고 주요사항 논의 결정
김영택 소장은 예전 타 기공소에서 동업 형태로 운영하다 작년 1월 현 기공소를 오픈했다. 김 소장은 “공동으로 기공소를 꾸렸지만 의견 차이가 있었던 데다 의사결정 등도 느린 애로사항이 있어 단독으로 기공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YT기공소는 총 15명으로 빌드업(2명), 컨투어링(3명), 덴쳐(1명), 골드크라운(1명), 캡(2명), 캐드캠(3명), 핀작 업(1명), 딜리버리(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스텀 어버트먼트부터 지르코니아까지 포괄하는 CAD/CAM장비는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롤랜드(2 대), 두원(1대) 등이다. 3, 4층 등 2개 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3층은 밀링센터, 4층은 일반보철을 주로 작업 하고 있다. YT기공소는 각 파트별로 팀장을 두고 있으며, 소장은 각 팀의 의견을 조율해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정을 제외한 모든 보철물을 제작하고 있으며 크거나 어려운 케이스도 너끈히 소화하는 덕에 원장들도 믿고 맡기고 있다.

1달에 1번 회식 및 문화행사 실시 감성 불어넣다

김 소장은 “과거 동업하던 방식과 비교할 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확실히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라며 “기공소는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어떤 일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YT기공소를 구성하는 주요 인원은 7년에서 12 년 차 즉 평균 10년 차 직원들로 구성, 젊으면서도 경력을 갖춘 기공사들이 기공소 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 소장은 “워크샵 대신 회식을 1달에 한 번 하는 등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레스토랑 식사쿠폰 지급 및 팀원들과 영화관람도 자주 하는 등 일로 지친 기공사들에게 감성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문화행사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센티브제도 실시하고 있다. 매월 물량에 따라 많은 물량을 만든 팀에게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해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덴쳐-일반 보철순으로 경력 쌓아

신구대 출신으로 올해로 16년차 기공사인 김 소장은 일반 보철-덴쳐 순으로 경력을 쌓은 것과 달리 다소 어려운 덴쳐부터 먼저 배우고 크라운-포세린 순으로 경력을 쌓은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소장은 올해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예전 기공소는 비싼 임대료를 지급했지만 현 기공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지출하고, 그 차익은 직원들에게 돌려주면서 사기를 북돋우는 동시에 기공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 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멀리는 해외비즈니스도 생각하고 있지만 새롭게 오픈한지 1년이 조금 넘었기 때문에 당분간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인 기공소 운영에 전념하겠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적정수가를 유지하고 사람에 투자하면서 실속경영을 추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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