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과 지식 오롯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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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과 지식 오롯이 담았다
  • 강찬구 기자
  • 승인 2017.06.2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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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

김성기 CDC 해운대 어린이 치과 대표원장은 올해로 21년 차를 맞은 치과의사로 소아치과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개발해 국내 임상에 적용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책은 유치용 지르코니아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치료법까지 입문서로서의 요건을 충실히 담고 있다. 김 원장으로부터 책의 특징과 내용 등에 대해 들어봤다.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저자 : 김성기
•발행 : 2017년 4월
•페이지 : 208p
•정가 : 80,000원
•출판사 : 대한나래출판사

김성기 (CDC 해운대 어린이 치과 대표원장)
책을 저술하게 된 계기는
현재 지르코니아가 치과 업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이 성인용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지르코니아를 사용하면서 장점을 아는 만큼 성인뿐만이 아닌 유치용 지르코니아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공부와 함께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국내에서 최초로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개발하고 소개하면서 많은 강의를 하게 됐다. 다른 분들도 잘 쓸 수 있도록 최대한 알리려 노력했지만, 세미나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고민이 있던 중 내 경험과 지식을 살려 책을 저술하게 됐다.

책 저술 시 신경 쓴 부분은
책을 저술하면서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 기존에 존재하던 분야의 경우 자신만의 차별화를 담아서 책을 쓰면 되지만,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경우 기존 연구가 진행된 부분이 적은 만큼 자료 조사와 정리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책을 쓰면서 주의한 부분은 정확하면서 객관적인 자료만을 담으려 노력했다. 새롭게 정보를 제시하는 측면이 강한 만큼 개인적인 견해는 가급적 배제하려 노력했다.
강연을 할 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도 실제 적용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 사용이 늘어남에도 기본적인 임상 지침서가 없는 만큼, 기본 지식과 치료법 등 개괄적인 설명과 더불어 실용적인 정보도 담았다.

기공사에게 도움 될 점은
기본적인 임상 지침서가 따로 없을 정도로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에 관한 정보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현재 관련된 제품을 미국의 ‘뉴스마일’社와 협력해 출시하고 임상에도 활용하고 있는데 기공사들이 본서를 통해 유치용 지르코니아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글로벌적인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유치용 디자인이 반영된 만큼 해외에 관련된 정보를 원하는 기공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느낀다.

향후 계획은
내게 주어진 능력과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시술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해 개선하고 싶다.
임상에서는 문제 발견과 해결이 쉬운 만큼 이를 다른 이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현재 해외에서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판에 대한 작업도 구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유치와 관련된 지르코니아 크라운 연구가 성인에 비해서는 부족한 편인데, 이 책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 해결과 더불어 임상에서 도움 받길 바라며 나도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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