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사 그루터기 봉사단이 부산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9월 28일 그루터기 봉사단원들은 부산 영도에서 가까운 청학농예원(파랑새 노인건강센터)에 모였다.
특히 이번은 그루터기 봉사단원이 부산에서 맞이한 7번째 활동이었다.
봉사활동 전날 단원들은 부산에 도착해 봉사활동 일정에 대해 다시한번 논의한 후, 다음날 아침 장비를 세팅했다.
그루터기 봉사단 관계자는 “이곳의 어르신들은 틀니를 처음 세척해 보신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이해가 갈 정도로 그루터기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이었다”라며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단원들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틀니 세척과 치아심기, 치아 수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미소짓게 하는 등 봉사에 전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함께 한 치과의사 선생님의 구강검진에  많은 분들이 요청하셔서 선생님이 진땀을 흘리실 정도였고, 치과위생사 선생님의 구강보건 교육도 어르신들에겐 없어선 안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약 28명의 어르신들의 49여개 정도의 틀니를 세척했고, 11개의 틀니를 수리했으며, 검진받은 어르신들은 40여명정도 되었다.
그루터기 봉사단측은 “그루터기 봉사단원들은 노인건강센터의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정성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모습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오늘 이곳에 방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또한 이날은 부산치과기공사분들이 함께 해주어 활기차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사랑을 펼치는 봉사 활동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