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SIDEX 개최놓고 서치-치산협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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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SIDEX 개최놓고 서치-치산협 대립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5.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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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개최한다’ 치산협 ‘연기 또는 취소’ 주장

SIDEX 개최를 놓고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서치는 예정대로 코엑스에서 6월 5~7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SIDEX 2020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는 “코로나 19로 많은 우려를 하는데 조직위는 고강도 방역대책을 구축해 안전한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행사장 내 KF94 마스크 미착용 및 체온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불가하다는 원칙을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마지막까지 치산협 등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서치는 5월 20일자로 서울(2,684명), 시도지부(온라인 등록포함 3,351명) 등 6,035명이 등록하는 등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치산협은 SIDEX를 ‘연기 또는 취소’해야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치산협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대부분 업체가 코로나 19 등의 이유로 감염에 대한 우려와 해외참석자들도 대부분 불참하는 등 흥행 가능성도 적어 불참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치산협은 입장문을 내고 1. SIDEX 2020 기자재 전시회의 6월 개초를 연기 또는 취소 요청 2, 기 납부한 전시회 부스비 위약금없이 환불 요청 3. 전시회 강행시 만약의 불상사로 인해 치과산업계에 막대한 인적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비한 보상대응책을 밝혀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치산협은 5월 20일 기준으로 SIDEX 불참선언 및 부스비 전액 환불 요청 동의참여업체가 109개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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