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네오바이오텍의 ‘디지털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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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네오바이오텍의 ‘디지털 프론티어’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9.2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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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장비로 고객들과 최접점에서 만난다

 

㈜네오바이오텍이 최근 디지털 사업본부를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박신규 마케팅본부장이 디지털 사업본부의 본부장도 겸임하게 된 것이다. 그만큼 디지털 사업본부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지털 사업본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민철 팀장을 만났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새로운 장비 출시되면 선두에서 체험
현재 디지털 사업본부는 박신규 본부장을 필두로 정민철 팀장 외에 장비팀(밀링머신 A/S)(7명), 기술지원팀(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사업본부의 주요 업무는 영업사원이 장비 등을 치과 및 기공소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직접 현장에 가서 장비를 설치하고 A/S와 기술 영업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바로가이드’의 경우 전담팀이 별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사업본부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왕사옥은 서울 및 경기권, 대구사옥은 나머지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정민철 팀장은 경력 6년의 치과기공사 출신으로 2012년 덴타임에 입사했다. 덴타임이 네오바이오텍과 합치고 2014년 디지털 사업본부가 탄생했는데 정 팀장은 출범 당시부터 몸담아왔다.
기술지원팀 6명 모두 치과기공사 출신으로 고객들에게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비팀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계공학을 전공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민철 팀장은 “디지털 사업본부가 회사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 고객들과 디지털 관련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팀장은 “새로운 장비가 출시되면 디지털 사업본부가 선두에서 먼저 체험한다”라며 “해당 장비가 실제 임상현장에 설치되기 전에 고객들이 사용하면서 반드시 숙지해야할 메뉴얼이나 안내 조작법 등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업무에서 장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치과일반재료와 특수재료 등도 공유하면서 장비를 최적화하는 것도 디지털 사업본부의 일이다.
그는 “평소 재료와 장비가 호환되는지 체크한다”라며 “특히 일부업체의 특수한 재료는 테스트할 때 장비와 맞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어 재료에 맞게 장비를 최적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사업본부는 임상현장에서 고객과 상담이 힘든 경우 원격조정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소 주기적으로 고객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정민철 팀장
정민철 팀장

 

프로모션 행사 마케팅팀과 적극 협업
특히 네오바이오텍이 판매하는 제품중에는 구강스캐너 관련 고객들의 문의가 가장 많고, 3D프린터 및 레진 재료 등도 고객들의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디지털 사업본부는 마케팅팀이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하면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업하고 있다.
정 팀장은 “치과기기는 일반 공산품이 아닌 의료기기라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는 편”이라며 “과대광고에 해당되는지 여부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라고설명했다.
그는 “2020년 다양한 세미나를 준비했는데 올해 초 터진 코로나 19로 취소돼 아쉬움이 많다”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디지털 사업본부는 네오바이오텍 제품을 고객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디지털 시대에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연구해 최선의 전략을 내놓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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