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ISSUE] 3Shape Lab Day 2020, 열정과 환희로 가득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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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ISSUE] 3Shape Lab Day 2020, 열정과 환희로 가득 채우다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0.11.2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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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 슬로건으로 유익한 정보 알려
사진제공 : 3Shape Korea
사진제공 : 3Shape Korea

국내 3Shape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해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3Shape Lab Day 2020’이 11월 7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회현상으로 입장객을 60명으로 제한됐지만 그간 일정연기로 개최를 학수고대했던 많은 3Shape 유저들이 발길을 찾아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2021년 새로워지는 3Shape
3Shape Korea 장형경 이사의 인사말로 개최된 행사는 이재두 웰컴치과기공소장, 진명헌 세종스타치과 디지털 심미센터장과 박현수 크림치과 기공실장, 김선규 디지털아트치과 기공실장, 박일용 예닮 캐드캠 치과기공소장이 실용적이고 수준 높은 강의를 펼쳤다.
장형경 이사는 신제품인 ‘Generation RED-E 시리즈 스캐너’와 ‘Dental System 2020’, ‘디지털 덴쳐’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전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3Shape의 새로운 모델 스캐너인 Generation RED-E 스캐너는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시 20% 향상된 스캔 속도를 자랑하며 관련 소프트웨어까지 업데이트 돼 모든 스캐너가 Dental System 2020과 연동할 수 있어 프로세싱이 25%가량 향상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Dental System 2020은 유저마다 선호하는 수복 재료를 즐겨찾기에 저장할 수 있다.
더불어 튜토리얼 비디오가 시스템 내로 삽입돼 보다
편의성을 높였고 임플란트 브릿지 워크플로우가 강화됐으며 Gingiva를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다. 게다가 디자인 데이터와 추가 스캔 데이터를 하나의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다.
 
아울러 3Shape은 디지털 덴쳐의 트렌드에 따라 스캔부터 디자인을 원스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채용했다. 모델과 왁스림, 인상체와 바이트 플레이트를 스캔할 수 있으며 덴쳐를 복제할 수도 있다. 또 TRIOS로 구강 스캔해 연동할 수 있다.
장형경 이사는 “카피 덴쳐 이후 원하는 인공치를 별도로 추출해 사용할 수 있다”며 “치은 성형 또한 간단해졌고 3가지 타입으로 저장돼 있어 클릭 하나만으로 적용하고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치의학의 흐름에 따라 치과기공사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덴쳐 파트의 디지털화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소재의 진화, 심미 치의학의 확장으로 비즈니스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오늘 이 시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개인사를 마쳤다.
 
박현수 크림치과 기공실장

 

크림치과 박현수 실장 ‘A Tempo 디지털 심미의 현재와 미래’
본격적인 강의는 크림치과 기공실의 박현수 실장이 ‘A Tempo 디지털 심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출발선을 끊었다. 그는 3Shape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함께했던 고민과 심미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췄던 강의에서 여성 환자의 심미 회복 케이스를 다뤘다.
전치부 심미 보철에서 중절치의 대칭적인 미(美)를 강조했던 박 실장은 “치은 컨트롤을 위해 추가 스캔 기능으로 잇몸을 스캔한 후 데이터를 정합해 작업을 하면 더욱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다”며 “화이트 오펙이 외면으로 나오는 현상을 막기 위해 컬러링 리퀴드를 얇게 도포한 후 화이트 오펙을 바르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커스텀 어버트먼트 제작에서 사전 디자인 시 모핑기능을 이용해 Cuff 모양부터 크라운 공간까지 더욱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노하우를 밝혔다. 이후 즉시보철 증례 소개를 끝으로 박 실장은 “디자인을 우선하는 것 보다는 디테일과 적합, 교합의 정확한 이해가 먼저 정립돼야 한다”며 “장비 밀링에서 발생하는 한계와 캐드로 재현할 수 없는 색에 대한 이론에 대해서도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소견을 밝혔다.
 
김선규 부산 디지털아트치과 기공실장

 

디지털아트치과 김선규 실장 ‘Smile Design을 이용한 심미보철’
김선규 디지털아트치과 기공실장은 ‘Smile Design을 이용한 심미보철’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스마일 디자인의 목적은 환자의 안모와 최종 보철물 관계를 이끌어내는 것에 있다고 전하며 전치부 심미 치료에서 입술라인이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또한 안모의 스마일 라인과 치료와 Cosmetic의 상관관계와 심미적인 안모의 구비조건 등을 설명했다. 김 실장은 3Shape Trios Smile Design 프로그램에 대해 “프로그램에는 시뮬레이션 기능도 포함돼 있어 치아의 배열 형태, 각도, 길이 등을 설정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덴탈 시스템에서 진단 왁스업을 진행할 시 주문서에서 일시적인 비섹션 스캔으로 클릭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매칭을 위해 포인트 설정 시 치아의 절단부위에 표시할 때 구치부도 포인트를 정해줘야 구치부가 뜨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음을 소개했으며 백금박 라미네이트 과정, 색을 내는 단계에서 명도를 조절해 대비 효과를 일으키는 등의 포인트, 풀지르코니아 보철에서 형광성을 위해 자연치의 구조에 맞는 발색 표현 등을 설명했다.
 
이재두 웰컴치과기공소장
진명헌 세종스타치과 디지털 센터장

세종스타치과 진명헌 센터장&웰컴치과기공소 이재두 소장 ‘Control Panel의 전문가적 활용’

세종스타치과 진명헌 센터장과 웰컴치과기공소 이재두 소장은 ‘Control Panel의 전문가적 활용’을 강의했다. 진명헌 센터장은 ‘Dental system control panel’과 관련해 시스템 설정, 덴탈매니저, 사이트 설정, 도구 툴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디자인 작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렸으며 “개인적으로 크라운 마진 수정이 어렵다고 생각해 마진라인에 대한 간단한 연결을 해제하고 작업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두 소장은 디지털 임플란트 제작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스캔바디 체결과 매칭, 가공, 라이브러리에서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임플란트 헥사 각도에 따른 스캔바디의 부정확한 체결과 매칭에서의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과 환봉 가공 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법, 어버트먼트 라이브러리의 오차를 Control Panel에서 수정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박일용 예닮 캐드캠 치과기공소장

 

예닮 캐드캠 치과기공소 박일용 소장 ‘유용한 Implant Studio 사용법’
이날 강연의 유종의 미는 예닮 캐드캠 치과기공소 박일용 소장이 장식했다. 박 소장은 ‘유용한 Implant Studio 사용법’ 강의에서 임플란트 스튜디오를 통해 덴쳐 내면을 이용하는 방법, CBCT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법, 사전 디자인, 인상채득과 스플린트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박 소장은 “덴쳐 내면을 이용할 시 환자의 악간 관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환자의 안모 상태에 따라 디자인 할 수 있다”며 “Implant Studio 작업 시 배열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CBCT 이용 시에는 스캔과정도 생략할 수 있다”며 “사전 디자인 후 제작하는 방식은 임플란트 위치를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전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인상채득 모델과 스플린트를 이용하면 환자의 악간 관계 설정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3Shape로 합심할 수 있었던 축제
모든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이재두 소장이 사회를 맡아 연자들과 참석자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임플란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대변하듯, 임플란트 스튜디오에서 작업 시 응용법 등을 질문했으며 연자들 또한 에러 발생과 관련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유하며 마무리했다.
이로써 여름의 무더위를 지나 겨울의 문턱에서 유저들과 만나게 된 3Shape Lab Day 2020은 코로나19 사회현상으로 많은 유저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유저들의 정보 습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3Shape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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