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지난 12월 9일, 치과용 3D 프린터를 위한 덴쳐 신소재의 의료기기 허가를 최종 득하면서 본격적인 디지털 덴쳐(틀니)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최근 급속한 3D 프린터 성장에 따라 디지털 치과의 필수장비로 자리잡게 되면서 덴처 레진과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덴쳐는 구강 내 사용되는 출력소재의 인허가 기준이 엄격하고,  인허가 취득이 어려워 3D 프린터를 활용한 디지털 덴쳐 시장의 발전에 장애물이 있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 덴티스는 3D 프린터 개발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전용소재와 이에 맞는 S/W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해왔으며, 이번 덴쳐 소재 인허가로 결실을 맺었다.
ZENITH Denture는 기존 레진이 갖고 있던 쉐이드의 문제를 개선해 보다 아름답고 자연스런 색을 구현한다. 또한 덴쳐 특유의 이질감을 없애 출력물의 심미적 완성도를 향상시켰으며, 기존 덴쳐보다 더 자연스러운 색상과 빛 투과성을 높였다.

윤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