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치협 이상훈 협회장 및 주요 보건의료단체장, 코로나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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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치협 이상훈 협회장 및 주요 보건의료단체장, 코로나 백신 접종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1.04.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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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회장 “재난 극복에 치의도 최선, 국민들 안심하고 백신 맞길”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를 비롯한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주요보건의료단체장들이 오늘(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날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는 치협,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까지 총 5개 단체의 단체장과 부단체장들이 공개 접종에 참여했다.

이번 공개 접종은 보건의료 전문가이기도 한 단체장들의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접종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일 오전 9시경 서울 마포구의회에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백신 관련 추진상황 공유 및 의료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는 중수본 측에서 권덕철 본부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중수본 총괄책임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단체 측에서는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치협 부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중수본 본부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한다”며 “올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협회장은 “치과의사들도 각 선별검사소에서 공중보건의 위주로 투입돼 열심히 위기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 의료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 다할 것”이라며 “치과진료의 특성상 치과의사들은 코로나 감염 위험이 크기에 미국이나 세계치과의사연맹(FDI)에서도 치과의사들이 선제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길 권고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진료 중 일어나는 감염의 위험을 막기 위해서라도, 치과의사들이 빨리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장들은 마포구보건소로 자리를 옮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앞서 권덕철 본부장은 지난 3월 26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부회장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했으며 이 협회장은 국민들도 안심하고 백신을 맞길 바란다는 메시지 또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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