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는 3D프린터 출력물 전용 경화기 제품 CureM을 판매하고 있다. 고사양 UV LED로 고속경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출력물 종류에 따라 광량 조절이 가능하고 360도 UV LED 조사로 광균일도의 안정성을 갖춘 제품이다. 곧 CureM에 이어 곧 TeraHarz Cure 출시도 앞두고 있는 그래피의 HW사업부 윤석준 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경화기 시장에 대해 논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현재 그래피 社가 판매 중인 CureM U102H 제품은 고사양 UV LED를 통한 고속경화를 물론 광균일도로 안정성을 확보해 출력물의 강도와 쉐이드를 모두 만족시킨다. 또한 LED 온도에 따른 Safety cooling 기능을 출력물의 퀄리티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레진 제품을 사용하는 기공소들의 특성에 맞춰 LED 파장의 모듈을 장착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만족을 얻었다.
Special Interview 그래피 HW사업부 윤석준 이사
경화기 제품 제작 출시 전 테스트 할 때 가장 고려하시는 부분은?
3D프린팅이 덴탈 시장에 처음 보급되는 초기에는 메인 장비인 3D프린터와 단순 소재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소재의 기계적 물성의 우수성과 소재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후경화 과정 역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경화기를 제작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종 경화 품질입니다. 경화 품질이라고 하면 너무 포괄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경화기라는 제품의 궁극적 목표가 경화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얻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죠. 물론 이런 기본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기능적, 회로적, 구조적으로 요구되는 여러 가지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능적으로는 보다 짧은 시간에 최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Functional System이 필요하고, 회로적으로는 피경화 대상물에 보다 균일한 광조사(UV)와 적정한 Electronic control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그 외적으로 최적의 경화 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설계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그래피 社가 판매하고 있는 경화기에 대해 설명한다면?
CureM U102H 모델은 출력물을 최상의 품질과 물성뿐만 아니라 최적의 색상(Shade)을 구현할 수 있도록 UV LED의 최적 설계와 고광량의 UV에너지가 적용되어 있고,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5인치 Touch LCD를 통해 소재 종류에 따라 경화 시간과 광량 레벨을 4가지 모드에서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안전한 사용을 위해 LED 온도를 제어하는 쿨링시스템과 LED모듈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해 전 세계에서 덴탈 소재 전용 후경화기로써 가장 많이 보급된 제품입니다.
향후 신제품 출시 계획이 있으신가요?
2021년 하반기에는 TeraHarz Cure라는 새로운 후경화기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당사는 5년여 동안 Post Curing Unit를 개발하여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저 경화기 제품으로 인정 받아온 신뢰성을 기반으로 덴탈 분야에서 요구되는 미세한 품질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런칭하게 되었는데요. TeraHarz Cure는 고에너지/고광량 UV LED(High density & Irradiance)가 적용되어 고속경화(1~30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계적 물성 강도 및 쉐이드를 구현할 수 있으며, 7.9인치 와이드 Touch Screen을 통해 출력물의 종류에 따라 광량 및 경화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UV LED의 최적배열로 높은 광균일도(Light uniformity)와 4가지 Mode(Memory setting)로 편리한 Workflow 및 Material library가 가능하며 Nitrogen Generator를 통해 산소와의 결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경화 환경(The optimal curing environment)을 갖추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