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INTERVIEW] 학생 꿈 이루는 과학기술 허브대학, 부산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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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INTERVIEW] 학생 꿈 이루는 과학기술 허브대학, 부산과학기술대학교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3.07.0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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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략 산업을 이끌 전문가 양성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치기공과는 4차 산업 시대의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치아와 그 주위조직에 필요한 보철물을 제작 및 설계하는 고도화된 치과기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치기공과에서는 변화하는 치과의료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홍성일 학과장과 이소미, 최한결, 김미주, 권민영 학생을 만나본다.
이재욱 기자 zero@dentalzero.com

학교 및 학과를 소개한다면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 46주년을 맞이한 부산의 대표 전문대학 중 하나로 부산 구포동에 소재하고 있다. 1977년에 개교해, 1998년 부산정보대학,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한 2014년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꿈을 이루는 과학기술 허브대학’이라는 목표로 학생중심의 교육의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산시 핵심 전략산업을 이끌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교육부 사업 평가와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스마트 캠퍼스 구축, 수영장과 스포츠 센터 등 학생 복지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글로벌화된 지식 기반 사회에 걸 맞는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특징은 무엇인가
부산과학기술대 치기공과는 2021년 3월부터 학과 운영이 시작됐으며, 현재 산학협력단 총괄센터장 겸 치기공과 전임 교수인 박정현 교수, 김효진 교수와 함께 치과보철물을 제작하는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치과기공과는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2021년 서울 국제발명대전 은상 및 특별상 수상, 2022년 스위스 국제발명대전 은상, 같은 해 서울 국제발명대전 금상, 독일 국제발명대전 금상(산업분야)을 수상함으로써, 신설된 2년 동안 학교 및 학과 명성을 크게 높이는 업적을 이뤘다.

다른 학교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부산 유일의 3년제 치기공과로 치과산업에 특화된 치과기공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신 치과기공 기자재 3D 프린팅 20대와 CAD/CAM 장비를 통해 최신식 실험실습실을 구축해 우수한 치과기공소 실무현장을 구현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와 협약으로 치과기공소, 치과기공실 등 약 5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이러한 인프라를 잘 활용하고 있다. 
현재 치과기공은 치과 CAD/CAM 시스템의 보편화로 디지털 치과기공의 범위가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언급되는 스마트 팩토리를 모티브로 한 스마트 치과기공소가 구축되고 있으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치기공과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성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치기공과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부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재료나 기구 또는 장비를 충분히 지원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학생들에게 지금처럼 교수님들의 말씀을 잘 듣고, 수업을 잘 따라갔으면 좋겠다. 또한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과 학업에 임해 국가고시에 모든 학생들이 합격하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은
여러 수업이 있지만 그 중에서 관교의치기공실습을 말하고 싶다. 실습 수업에서 석고 4배 모형으로 조각했던 수업도 도움이 됐지만 왁스업 수업으로 치아의 근·원심 인접치와 어떻게 잘 이어지는지, 교합면과 접촉점, 치아의 기본 형태 등을 자세하게 알게되서 신기하고 도움이 많이 됐다.

학교에서의 실습은 어땠는지
실습 과목은 기본 3시간이고 커리큘럼에 맞게 진행되는데, 교수님들께서도 잘 알려주시고 처음 접하는 실습이라서 단순히 교수님의 말씀만 듣고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작업 중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해 교수님께서 직접 실습 진행 과정을 보여주시면서 부연 설명을 말씀해 주셔서 실습이 원활히 진행됐다.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서로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서로에게 멘티, 멘토가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전하고 싶다.

심화적으로 배우고 싶은게 있는지
주로 덴쳐와 포세린 교정 분야를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 인공치 배열과 빌드업을 작업하는 과정이 치과기공에서의 기본이라고 생각해 심화적으로 배우고 싶으며, 교정은 와이어 종류와 제작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심화적으로 배우고 싶다.

졸업 후 어느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지
졸업 후 기공소에서 일을 배우며 여러 파트를 경험한 후 포세린 파트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다. 이어 차후 실력이 충분히 쌓였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대학병원 기공실도 경험하고 싶고, 나만의 개인 기공소를 오픈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선배 기공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국가고시에 합격해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현장에서 선배 기공사분들에게 기공작업을 배우고 싶다. 또한 선배 기공사분들에게 현장 작업을 배울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생기며, 현장에서 열심히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인상 깊었던 실습이 있는지
1학년 때 실습을 석고 조각을 위주로 진행했고, 2학년 1학기에서는 국소의치기공실습과 관교의치기공실습, 그리고 총의치기공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국소의치기공실습, 관교의치기공실습, 총의치기공실습 이 세가지 모든 실습 수업이 전부 인상 깊었다.

실습을 하면서 관심가진 분야가 있는지
국소의치기공실습 과목을 맡은 김영재 교수님의 기공소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전체적인 과정을 알려주셨던 적이 있다. 
기공소에서 포세린, 덴쳐, CAD/CAM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지만, 그 중에서 포세린 작업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 이유는 석고조각 및 왁스업이 전부 포함해서 적용되는 분야가 포세린 파트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교수님께 전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에게 애정이 깊은 교수님들은 하늘과 땅의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 하늘처럼 맑은 날씨나 천둥 번개가 내리거나, 가끔은 비를 내리시고, 땅처럼 물과 공기, 흙으로 많은 성장을 하게 만들어 주시는 그런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치기공과에 들어오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위해 알아보던 중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치기공과를 알게됐다. 또한 학과에서는 지금 시대에 따라 갈 만큼의 여러 시설과 다양한 장비들이 많이 지원했으며, 실습으로 치과기공소에 방문했을 때 치과기공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기공사로서 필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인가
환자들에게 최대한 편안하고 만족할 만한 기공물을 제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기공물이 불편하면 환자들이 만족할 수 없고, 치아는 심미적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한 기술과 집중력을 높여 환자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치과기공사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1, 2학년 때 제일 힘들수 있다. 하지만 1, 2학년 때 잘 견디고, 성적관리를 해야하며, 요약정리 한 내용을 통해 3학년 때 진행하는 국가고시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항상 잘 보관하라고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힘들더라도 끝까지 버텨서 다같이 좋은 치과기공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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