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LIGHT] GC Initial Ceramic 동아시아 교류회 참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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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TLIGHT] GC Initial Ceramic 동아시아 교류회 참석기
  • 정기중 대리
  • 승인 2023.09.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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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Initial Ceramic 동아시아 교류회 참석기
GC 대만 초청, GC InitialTM Ceramic 강연회를  가다

 

안녕하세요. 저는 GC Korea에서 치과기공팀을 맡고 있는 정기중 대리입니다. GC의 Ceramic System, Initial Ceramic System PM을 맡고 있으며 이번 대만 강연에 있어서 GC Taiwan의 Initial Ceramic 담당자와 함께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GC 치과기공팀은 Ceramic, Denture, Indirect Resin 제품 등의 치과기공제품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3개국 (한국, 일본, 대만)이 서로 여러 활동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러 임상 자료를 제작하고, 세미나 교류 등 COVID-19 판데믹 이후 더욱 많은 활동을 기획 & 실행에 있어서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사실 GC Korea는 GC Taiwan과 이번 기획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COVID-19가 유행하기 전 기획을 실시하면서 COVID-19가 끝나가는 지난 2022년 재추진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이벤트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 8월, GC Korea는 GC Taiwan에서의 재초청으로 대만 치과기공사들에게 GC Initial Ceramic System을 통해 한국의 치과기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GC Korea는 한국을 대표하는 GC Initial Ceramic의 공식 KOL, 김진구 실장과 함께 대만 초청 이벤트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만 일정은 타이베이에서의 One-Day Hands-On Course, 그리고 가오슝으로 이동해서 약 150명의 치과 기공사들을 위한 특별 강연까지 3박4일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Hands-On Course & 강연회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GC Taiwan에서의 요청으로 GC Korea Initial Ceramic KOL 김진구 실장과 함께 이번 일정을 준비하게 되었고, 대만 치과기공사들을 위해 한국에서만의 GC Initial Ceramic System 활용법을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GC Korea 및 김진구 실장 역시 대만에서의 여러 치과기공사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Ceramic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주제로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한국을 대표하는 GC Initial Ceramic KOL, 김진구 실장과 함께 다녀온 대만에서의 3박4일 Hands-On Course & 강연회의 경험을 덴탈 제로 독자분들에게 생생하게 전달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st Day - 입국 & Hands-On 준비
첫째날 대만을 입국한 저희는 타오위엔 공항까지 마중 나와준 GC Taiwan의 Initial Ceramic 담당자와 인사 후, 다음 날 있을 Hands-On Course 준비를 위해 Kang Chien Ming의 치과기공소로 곧바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번 타이베이에서의 GC Initial Ceramic Hands-On Course는 대만을 대표하는 치과기공사, Kang Chien Ming씨의 세미나실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Kang Chien Ming씨의 경우 세계적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있는 대만을 대표하는 치과기공사로서 활동하고 있고, GC Taiwan에서의 공식 Initial Ceramic KOL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Kang Chien Ming씨의 Lab을 가기위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도착하면 가장 먼저 재미난 벽면을 볼 수 있습니다. GC의 100주년을 맞아 벽면을 가득 채운 GC 로고와 재치있고 익살스러운 여러 그림들이 저희를 제일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김진구 실장과 Kang Chien Ming씨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저희는 곧바로 세미나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여러 장비 세팅 및 실습을 위한 준비 등을 마치고, Kang Chien Ming씨의 개인 Lab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의 개인 작업실 및 치과기공소 견학을 통해서 Kang Chien Ming씨가 생각하는 치과 기공 및 그의 철학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 한국과 대만의 치과 진료 문화 및 기공 문화의 차이점은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만큼은 모두 다 똑같은 진심을 담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nd Day - GC Initial Ceramic Hands-On Course at Taipei
이번 세미나는 김진구 실장이 한국에서 진행했던 Advanced Hands-On Course에서 한국 치과기공사들에게 제공한 여러 세미나 내용 중, Gum Ceramic에 관한 컨셉을 준비해서 진행했습니다.

GC Taiwan과의 Hands-On Course를 기획 하면서부터, GC Taiwan에서의 사전 요청이 있었고, GC Korea는 이번 Hands-On Course를 참석하는 대만 치과기공사들에게 치은 보철 제작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세미나 준비를 시작하면서 부터 김진구 실장과 함께 관련 주제에 맞춰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세미나는 GC Taiwan의 대표 사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그 후 바로 대만의 Initial Ceramic PM의 세미나 진행 순서, 연자 소개 등이 이어졌고, 드디어 대한민국의 김진구 실장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진구 실장이 평소 갖고 있는 치은 보철 제작에 대한 여러 생각과 철학 등을 대만 치과기공사들에게 공유하며 GC Initial Ceramic System을 활용해서 직접 Hands-On Demonstration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대만에서 김진구 실장의 SNS를 Follow해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대만 참가자들이 직접 인사를 건네오는 모습을 보며 김진구 실장이 대만에서도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김진구 실장은 서로 다른 언어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Ceramic이라는 공통점 안에서 큰 어려움없이 참가자들과 편하게 내용을 주고받으며 서로 웃으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 참가자들 역시 김진구 실장의 정성 어린 강연의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놓치지 않으려고 세미나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짧았던 8시간의 One-Day Hands-On Course를 마치고 나서, 대만 참가자들이 김진구 실장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Ceramic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나라가 달라도 같은 치과기공사로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충분히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Hands-On Course를 마치고, GC Taiwan에서는 감사하게도 대만에서 GC Initial Ceramic KOL로서 활동하고 있는 세 명의 KOL과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서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GC Initial Ceramic KOL로서 인사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GC Initial Ceramic 이라는 공통점 아래, 양국의 KOL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과 동시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3rd Day - GC Initial Ceramic Lecture in Kaohsiung
둘째 날의 성공적인 첫 Hands-On Course를 마친 저희 팀은, 대만치과기공사회 및 가오슝 치과기공사회에서 마련해 주신 김진구 실장의 강연회 진행을 위해 곧바로 가오슝으로 이동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고속 열차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있는 가오슝은 타이베이에 이어 대만 제2의 도시로 상당히 큰 규모의 도시였습니다. 강연은 가오슝 시내에 자리 잡은 ‘국립과학공예박물관’ 내에 있는 약 200명 규모의 강연장에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강연 전 이 소중한 강연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만 치과기공사협회장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간단한 준비 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약 150명의 대만 치과기공사들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강연은, 심미 보철 제작시 치은 재현을 위한 보철 디자인 및 그 안에서 김진구 실장이 추구하는 컨셉, 여러가지 생각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내용이 구성되었습니다.

김진구 실장이 지난 4년 동안 GC Initial Ceramic KOL로서 함께 만들어 온 여러 케이스들 중 대만 치과기공사들에게 많은 좋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케이스들을 엄선해서 선보였고, 김진구 실장의 진심을 현지에 계신 통역사분을 통해서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대만 치과기공사들 역시 쉬는 시간 중간중간 김진구 실장에게 보철 제작에 있어서 궁금한 점들을 서슴없이 물어보고, 답변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진구 실장이 이번 타이베이에서의 Hands-On Course, 그리고 가오슝에서의 Lecture를 준비하면서 청중들에게 강조했던 한 가지는, 그것은 바로 같은 치과기공사로서 우리가 생각해야할 부분, 결국 환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우리가 잊지 않고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건강한 삶을 회복시켜 주는 책임감’이었습니다.

 

치과기공사는 보철 제작에 있어서 치아의 형태, 그리고 보다 더 자연스러운 심미성 등 아름다운 보철을 만드는 직업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역할의 본질은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가 기대하는 ‘건강한 삶을 회복 시켜주는 것’이었습니다.

김진구 실장은 이러한 본인이 갖고 있는 철학을 대만에 있는 치과기공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진심을 대만의 치과기공사들도 강연에서 느꼈는지, 강연이 끝난 후 큰 박수소리로 앞으로의 김진구 실장을 응원해주었습니다.

 

 

대만 강연회 후기
이번 GC Taiwan의 초대로 이루어진 3박4일의 김진구 실장의 Hands-On Course & 강연회는 오랜 기간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처음으로 진행된 GC 동아시아의 GC Initial Ceramic 프로젝트였습니다. Initial Ceramic 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 재료를 가지고 서로 다른 나라의 치과기공사들이 같이 정보를 교류하고, 공감대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인상 깊은 추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GC는 앞으로 양국간 이런 가치 있는 교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치과기공사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해 드릴 예정입니다. 한국의 치과기공사 김진구 실장이 대만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있을 GC 강연에 자랑스럽게 올라갈 수 있는 것도 보실 수 있으실 것이고, 해외에 있는 GC Initial Ceramic KOL이 국내 치과기공사들에게 여러가지 재밌는 추억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빌어 이번 강연을 위해 너무나 큰 시간을 투자해 노력해주신 김진구 실장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치과기공사분들도 앞으로도 계속될 김진구 실장의 활동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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