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Sense] 이제까지 이런 기공소는 없었다- 2023 Roy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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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Sense] 이제까지 이런 기공소는 없었다- 2023 Roy 심포지엄
  •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이가윤 부회장
  • 승인 2023.12.1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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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치과기공사 중 다수는 남성이었지만 여성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기공사라는 직업 자체가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만큼 여성치과기공사들의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타이트한 업무 강도와 출산 등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한다. Woman Sense는 여성치과기공사들의 솔직담백한 고백을 담은 지면으로 이번 호에는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이가윤 부회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2년전 입사한 내게 두 대표님들은 오래전부터 꼭 해보고 싶으신 게 있다고 말씀하셨다. 바로 Roy 이름을 걸고 심포지엄을 하고 싶다고 것이다. 그때 나의 생각은 ‘과연 될까?’이다.

몇 달전부터 대표님들과 인사팀장, 마케팅팀장이 열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두 달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회의가 이뤄졌다. 

부소장님을 필두로 모든 팀장과 함께 심포지엄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모든 게 심포지엄에 관한 회의였고, 우리는 기공작업을 해가며 심포지엄을 열심히 준비했다. 아주 디테일한 것까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대표님들은 그 어느때보다 신중을 기했다.

많은 우려속에 다행히 연자분들께서 흔쾌히 심포지엄에 응해 주셨고, 사전접수를 받는 과정에서 우리가 준비한 72석을 넘어서 자리배치를 다시하고, 테이블을 늘리는 변수도 생겼다. 또한 장소가 우리 기공소 로비였기에 우리는 일주일 전부터 음향시설과 카메라 체크, 포토월 등 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했다.

심포지엄 개최 일주일 전부터 우기예보에 맘을 졸였고, 당일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우리는 날씨를 원망했다.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심포지엄을 준비하기 위해 8시까지 다들 집합해 준 직원들이 너무 대견했다.

그렇게 개최된 2023 Roy심포지엄은 대성공이었다. 115명의 치과의사, 발표 연자, 업체관계자들이 방문해 주셨고, 8개의 알찬 강의가 마무리됐다.

원장님들께서 “직원들이 엄청 준비 많이 했겠다”를 비롯해서 “Roy와 거래해서 영광이다”라는 극찬까지 심포지엄에 대한 칭찬이 끝날 때까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연자분께서도 “이리 큰 심포지엄인줄 알았으면 더 많이 다른것들을 준비했을거다”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경품추첨 때 두 대표님이 하나씩 뽑으시고 가위 바위 보로 경품자를 뽑는 재미까지 원장님들께서 많이 재밌어 하시고, 즐거워하셨다. 2023 Roy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준비과정에서 부터 마무리까지 불평한마디 없던 Roy식구들, 신경 쓰느라 많이 힘들이셨던 김일환, 이민우 대표님, 그리고 부소장님과 팀장들에게 고생했다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다.

또한 심포지엄을 그 어느 세미나보다 알찬 강의로 꽉 채워주신 연자님들,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원장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치과기공소 심포지엄에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메가젠, Ray dent, Unc, 리뉴, 이엠디, 메디트, 이마고웍스, NRD works, Hopper부스업체 직원분들께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2024, 2025 Roy심포지엄이 더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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