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장에서 ‘2023 심미치과기공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학술대회로 3년 간의 온라인 학술대회 진행 후 첫 오프라인 추계학술대회로 많은 회원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학술대회에서는 ‘All about Staining’라는 주제로 지르코니아 스테인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자신만의 스테이닝을 찾아 가는목적으로 진행됐다.
All about Staining 학술대회
심미치과기공학회 이주희 회장은 “2023년 심미치과기공학회 추계학술회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지르코니아 블럭의 투명도 진화와 컬러링의 시대에 최근 스테인이 트렌드가 되어 ‘All about staining’으로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치과기공학회 송두빈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송두빈 회장은 “2023 심미치과기공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회원 여러분께 문·무의 시대를 지나 기술사, 아트 예술의 시대가 재조명 받고 있으며, 치과기공사로 자존감을 가지고 꿈과 희망된 미래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미치과기공학회 연자로 서울가족치과 강승민 기공실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강승민 기공실장은 ‘GC Initial Stain System의 Ceramic Particle 특성을 활용해 내/외부 쉽게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GC Initial Ceramic System만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Ceramic Particle 특성’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인 차별화된 세라믹 심미 표현법을 활용해 Monolithic Zirconia 보철 외부 스테인 및 Labial Facing 심미 보철의 Shade Matching 시 필요한 내부 스테인의 쉽고 간편한 표현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다음 세미나 연자로 솔라움치과기공소 이승섭 대표가 나섰다. 이승섭 대표는 ‘What is OptiShade’라는 주제로 옵티를 이용한 쉐이드매칭을 설명했다. 그는 “초진상담부터 파이널 보철 딜리버리까지 진료실과 기공실의 디지털화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란 표현은 더 이상 어렵고 높은 진입장벽이 아니며, 정확한 쉐이드 매칭의 디지털화는 오랜 기간 연구와 여러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강의에서 ‘디지털 쉐이드매칭’을 위해 정확한 쉐이드 사진을 얻기 위한 배경지식을 설명하고, 객관화된 쉐이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OptiShade 장비 소개 및 스테인 데모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권치과 강순국 기공실장은 ‘Aidite zirconia block & biomic kit의 활용법’을 주제로 빠른 지르코니아 제작이 가능하며, 이에 각각의 블록 종류에 따른 BIOMIC 스테인 키트를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강의 마지막 순서로 닥터스글로벌 최범진 이사가 ‘The Practical Stains for Aesthetic Approach’ 주제로 임상에서의 지르코니아 보철물에 열충격을 최소호 하는 750°C 저온에서 가능한 스테인 ‘Easy On Universal Stain& Gum Stain’을 이용한 Crown part의 True dentin color의 최신 표현과 Surface Texture, Gum Tissue의 색상 및 질감 재현을 통한 최신 트렌드에 맞게 쉽고 빠르며 심미적으로 완성하는 술식을 공유하며 강의를 마쳤다.
심미치과기공학회의 새로운 시대
추계학술대회 강연이 끝나고 이어서 ‘심미치과기공학회 2023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주희 회장은 학회 임원들에게 “금일 심미치과기공학회 학술대회가 성황리가 된 것에 대해 임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바쁜 와중 세세한 작업에도 역량을 잘 발휘해준 임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으로는 심정석 명예회장의 기념패 전달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세무보고학술대회 등록 건, 안건 회의로 회무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학회 회원 최종 등록 인원은 138명이며, 학생 52명도 등록했다. 안건회의에서는 학회 명칭논의 건이 진행됐다. 이전부터 ‘심미보철기공학회’와 ‘치과심미보철기공학회’, ‘심미보철치과기공학회’ 등 여러 명칭을 혼용해서 사용했던 명칭을 ‘심미치과기공학회’로 통합하는 안건이 임원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이주희 회장은 “다음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강원도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하는 GDTEX에서 대한치과기공학회와 분과학회 모두가 통합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