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세계적인 치과기공사들의 그룹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 한국인 최초 김선규 실장 선정
상태바
[Special Interview] 세계적인 치과기공사들의 그룹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 한국인 최초 김선규 실장 선정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4.01.0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에 관련해 김선규 실장로부터 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다

 

Q.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 그룹은 어떤 그룹인가요?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는 프랑스어로 국제적인 치과기공사를 뜻합니다. 특히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심미 분야에서 Ceramist 중 최고 레벨에 오른 사람을 칭할 때 기공사 이름 앞에 ‘Aterier’ 라는 명칭을 붙이기도 합니다.

각 도시별로 대표하는 치과기공사들과 치과의사들이 함께 속해 있고,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이름만 봐도 누구나 알 정도로 세계적인 치과기공사들 많이 속해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Ivoclar사의 대표 치과기공사인 ‘Yuki Momma’에 이어 다음으로 김선규 실장이 한국인 최초의 멤버로 선정됐습니다. 

 

Q.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오래 전부터 존경하였던 ‘Olivier Tric’과 ‘Yuki Momma’의 작품들을 보다 우연히 대가들만의 국제적인 그룹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서로 공부하고, 발표하며, 국제적인 관계를 쌓고, 완성도 있는 심미보철물의 제작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을 보고, 감탄하는 중 ‘Yuki Momma’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너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후에 ‘COVID-19’라는 세계적인 질병으로 인해 3~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기억에서 잊고 있던 중에 ‘Olivier Tric’과 연락이 닿으면서 저의 작품들을 보고 특별한 멤버가 되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Q.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이 되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인품과 실력이 함께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거짓과 조작이 없는 즉 포토샵이나 조명 바운스 등을 사용하지 않고, 본질적인 기술력만으로 완전한 보철물을 사진으로 조작 없이 솔직히 보여주는 것이 그들의 룰입니다.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에서 몇 년 동안 저의 작품을 주시했고, 거짓과 조작이 없는 보철물 세팅 사진에 큰 감명과 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극찬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인맥이나 금전적 또는 다른 봉사 등의 조건 없이 실력과 그동안 준수해오던 솔직함으로 멤버가 된 것에 한국 기공사로서 개인적인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Q.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첨단 기술력의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는 세계 기공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각 도시별로 웨비나로 전 세계 어디서든 볼 수 있게 여러 강의를 준비 중입니다. 따라서 나라 별 특징과 최신의 정보, 그리고 기술들을 습득하기 위해 치과기공학 관련 학술지 기재내용이나 연수 등을 통해 각 나라 별 동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하는 것이 궁극적인 활동입니다.

 

Q.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에게 얻은 영감이 있다면?
멤버가 되고 난 후 ‘We are number one’ 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저 또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실력자들로 구성된 그룹인 만큼 최첨단 장비와 기술력으로 항상 기능과 심미성을 고려해, 환자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고민과 기술적 품질과 효율성을 위해 어떻게 다가가는지? 그들이 보철에 대한 태도가 나에게 많은 영감과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Q. Aterier Dentaire International Busan으로 도시를 선택하신 이유는?
대한민국 치과기공사들은 다른 나라 못지않게 매우 열정적입니다. 우리가 국가만 다를 뿐 치과기공사로서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꿈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고심 끝에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이 아닌 제가 속해 있는 도시인 이 곳 부산을 선택했고, 여러 한국 치과기공사들의 훌륭하고 조작과 거짓 없는 솔직한 작품들을 내보이는 노력을 통해 점차적으로 우리나라의 다른 도시 명칭도 생겨나길 바라며, 저 또한 변함없이 솔직하고 완성도 있는 보철물 제작에 힘쓰고, 세계적인 대가들과 함께 활동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실력과 노력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