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치과기공소들은 임시 보철물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임시 보철물은 최종 수복물이 완성되기 전 치유 기간 동안 임시로 장착해두는 보철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임시 보철물 제작비용이 수가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공소에서는 단색의 레진을 이용해 임시 보철물을 제작한다.
그러나 심미성에 대한 환자들의 욕구가 커짐에 따라 임시 보철물에 대한 퀄리티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케이스의 경우 3~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라는 치유 기간 동안 임시 보철물을 장착해야 한다. 이제 임시 보철물도 진화해야 한다.
이번 호에서는 다양한 셰이드를 갖춰 심미성과 활택도, 조작성이 우수한 자가중합형 레진PROVINICE를 소개하고자 한다.
다양한 셰이드, 심미성을 한 차원 ↑
착색?마모가 적어 Provisional Restoration으로 효과적
PROVINICE는 파우더와 리퀴드로 구성된 자가중합형 레진이다.
단색의 레진에 비해 다양한 셰이드를 갖추고 있어 심미성이 우수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에나멜 셰이드와 Incisal 셰이드는 임시 보철물의 심미성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먼저 Tooth color는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개인 트레이 등 임시 보철물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A1, A2, A3, A3.5 Incisal, 56 등 6종류의 셰이드로 제공된다.
Gum color는 인공치, 클래스프, 베이스 파손 등의 수정 및 확장에 사용되며 U2, U3, 8S, 3S 등 4종류의 셰이드로 출시된다.
㈜신흥 관계자는 “Tooth color 6종, Gum color 4종을 준비하여 보다 심미성 높은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착색 및 마모가 거의 없다”며 “그로 인해 최종 보철물의 형태를 미리 파악(Provisional Restoration)할 수 있을 만큼의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강도 강해 롱브릿지의 파절 줄였다
PROVINICE의 또 다른 장점은 굴곡 강도가 우사하다는 점이다. 강도 12(HV 0.2), 굴곡강도 78(MPa)을 가졌기 때문에 롱브릿지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혼합된 파우더와 리퀴드의 점도가 우수해 믹싱법뿐 아니라 빌드-업 축성도 가능하다.
3.5분의 작업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끔 설계돼 작업 시간이 여유롭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그 외에도 ▲ 별다른 글레이징 처리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표면의 활택도가 우수한 점 ▲ 구강 내 언더 마진, 컨택이 약하거나 바이트가 낮은 케이스, 덴쳐 레진 케이스의 보수 시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점 ▲ 잔기포가 적게 발생해 구강 내에서 임시 보철물을 보다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한편, PROVINICE는 Shofu denture liner와 함께 사용하면 중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사용 방법 ▲ Brush-on 테크닉 ▲ 믹싱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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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원 : ㈜Shofu(일본)
수입원 및 판매원 : ㈜신흥
문의 : 080-801-15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