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과의학의 패러다임 변화… 꿰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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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과의학의 패러다임 변화… 꿰뚫어라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3.04.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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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 e.max 시스템 전도사, Dr. Kusama Yukio

2월 24일 서울삼성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특히 해외연자로 초청된 일본 CAD 치의학회장인 Dr. Kusama Yukio의 ‘디지털 치과의학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발표에서는 세라믹 재료 선택을 위한 기준, 임상적용을 위한 주의사항,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들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Dr. Kusama Yukio를 만나 CAD/CAM의 효율성과 프레스의 생산성, 그리고 축성의 예술성을 만족시키는 올세라믹 시스템인 IPS e.max와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들어 본다.

▲ Dr. Kusama Yukio
     
 
Q. 어떤 계기로 이보클라의 IPS e.max와 인연을 맺었는지?
2006년 이보클라 신제품의 테스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올세라믹을 계속해 왔지만 늘 색상을 맞추는 일이 어려워 힘들었다. 그러나 IPS e.max는 잘 깨지지 않고 심미성도 굉장히 우수해 이것 하나면 다 해결 됐다.

Q 디지털 시대의 IPS e.max의 장점과 활용법은?
쉽고 간편하다는 점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편리하고 빨라야 하는데 이러한 점을 충족하는 것이 IPS e.max 시스템이다.
CAD/CAM에 의해 가공되는 세라믹들은 생체친화성이 높고 고효율적이며 정확도가 높아 뛰어난 수복물인 반면 모든 케이스들에 적용될 수 없으므로 프레스나 축성과 같은 아날로그 기술을 추가해 증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CAD/CAM의 효율성과 프레스의 생산성에 축성의 예술성을 만족시키는 올세라믹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것이 IPS e.max 시스템이다.

Q. 디지털 시대 치과의 패러다임 변화, 무엇인가?
1987년 출시된 CEREC 시스템에서 CAD/CAM의 임상적 적용이 시작된 이후 CT의 결합이 유럽에서 시작됐고 미국과 일본에서 성숙 단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디지털 데이터의 사용은 치과 진료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는 치과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 간의 네트워크 구축이 화두다. 데이터 호환성과 온라인상의 정보 공유 등 디지털만의 글로벌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
치과계의 디지털화는 초보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도 베테랑으로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인간과 기술의 조화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의 예술성 없이는 완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Q.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치과기공사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포드 자동차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노동 집약적인 치과기공에서 어느 것을 자동화해야 할 지를 빠르게 선택해야 한다. 자동화, 기계화, 디지털화를 통해 인건비를 줄여 나가야 한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겠지만 치과기공은 특히 비즈니스가 중요하다. 장비를 통해 인력과 소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과감히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디지털의 흐름은 무척 빠르다. 공부하고 따라잡으면 또 앞서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책을 내기도 벅차다. 이에 어떻게 하면 최신 정보를 모두에게 알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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