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교합기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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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교합기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3.05.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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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700 개발중, 하반기쯤 선보일 계획

▲ SIDEX 2013 전시장 코리덴트 부스에서 만난 예동해 대표이사
코리덴트는 교합기를 주로 생산, 판매하는 치과업체로 10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알짜 치과기업이다.
교합기를 특화시킨 코리덴트는 20여개국에 수출하며 내수 중심에서 수출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치과업계에서 30년이 넘는 베테랑인 예동해 대표이사를 SIDEX 2013 현장에서 만나 코리덴트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교합기 너무 비싸 직접 공급 결정
예 대표는 치과업계의 다수 기간을 대구에서 주로 보냈으며, 치기공 분야에 관심이 많아 뒤늦게 치기공과에 입학했다. 무엇보다 예 대표는 기공을 하다 제조업을 하게 된 케이스로 사업을 하다 실패한 경우도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예 대표는 “시행착오를 하면서 고생을 많이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치과장비에 관심이 많은 예 대표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의공학과(석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예 대표는 치과업계에서 약 17년의 경력을 쌓은 후 2001년 6월 29일 코리덴트를 설립했다. 영문명인 CORI는 코리아를 발음 그대로 한 것이라고 한다.
예 대표는 “원래 코리아는 KOREA지만 C가 좀더 발음하기에 편한 것 같아 CORI로 정했다”고 말했다.
예 대표는 교합기를 회사 간판제품으로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당시 교합기가 너무 비싸서 직접 만들어 공급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개발했다. 처음에는 기술이 부족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코리덴트는 2005년 CSA 500을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2007년에는 CSA 600모델, 2008년에는 CSA 400, 2010년에는 CSA300모델의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수출 전체 매출 중 70~80% 차지
특히 수출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설립 후 2007년까지는 내수가 중심이었지만 2008년 일본을 시작으로 수출의 비중을 늘려 현재 20여개국에 교합기를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예 대표는 “현재 수출이 전체 매출 중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국내 소비자들은 타국에 비해 많이 까다로운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신경을 기울여 만들다보니 제품의 수준도 높은 편이다.
현재 코리덴트는 CSA700 모델을 개발중에 있으며 하반기쯤 선보일 계획이다.
예 대표는 “더 나은 제품을 위해 수시로 전문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교합기 를 대표제품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다른 제품군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 대표는 코리덴트의 장점 및 경쟁력에 대해 “가격 경쟁력과 전문성 그리고 노하우와 세밀한 디자인이 장점”이라며 “코리덴트 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널리 알려진 것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예 대표는 “향후 목표는 교합기를 좀더 특화시켜 일류 교합기를 세계 시장에 당당히 선보이고, 경쟁력을 제고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 것”이며 “앞으로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국내 치과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talze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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