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개발 오랜 역사와 노하우로 고객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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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개발 오랜 역사와 노하우로 고객 호평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4.12.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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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 성장 지속, 주력 3510MP 2015년 30대 판매 목표

기업이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
(주)세중정보기술은 93년 설립, 2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매년 5%씩 성장하고 있다.
미래 유망분야인 3D프린터의 경우 세중정보기술은 산업분야는 90년대 이미 진출했고 덴탈은 2010년 진출 정밀도와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talzero.com

장길환 (주)세중정보기술 차장
3D프린터 덴탈 부문 매출 20~30억 원
장길환 차장은 2000년 초반 세중정보기술에 입사했다.
정보통신을 전공한 장 차장은 현재 덴탈부문 3D프린터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세중정보기술은 연간 1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M/S 소프트웨어 판매가 주력 업무다. 특히 M/S 관련 매출이 1000억 원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편이다.
3D 프린터 매출은 이중 100억 원이며, 덴탈 부문이 20~30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장 차장은 “3D프린터의 경우 일반산업 시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덴탈은 매뉴팩쳐링으로 바로 사용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라며 “현재 보철, 코핑, 크라운, 파샬, 투명교정, 인트라 오랄스캐너 등 다양한 모델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D프린터 초창기 과감한 투자
세중정보기술은 96년 3D프린터에 대한 개념 조차 희박했던 초창기에 미래에 대한 사업 전망을 믿고 과감한 투자를 했다고 한다.
장 차장은 “2010년 초기 덴탈 시장에 진입할 당시 어려움도 있었다. 아무래도 사람 치아에 삽입하다보니 전자못지 않게 정밀함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생소한 분야다보니 선례를 만드는 것과 생소한 단어를 익히는 것도 힘들었지만 기공소장님들과 인간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많은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재 세중정보기술읜 주력제품은 3510MP로 2015년 30대 판매가 목표이며, 매뉴팩쳐링 장비의 경우 8억원 고가장비인 아이프로 8000은 2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장 차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무엇보다 인트라 오랄 스캐너가 아직 시장에 덜 안착되었는데 향후 가격이 낮아지고 편리성 등에서 좀더 나아지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 차장은 고객들이 3D프린터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첫째 수치 정밀도이며 덴탈 모델용으로 적합해야 하며 둘째 소모품가격이 적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셋째로 시간 등 효율성이고 마지막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라고 덧붙였다.
장 차장은 “2015년에는 교정쪽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명교정부문에서도 우리 장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기공소장님을 대상으로 투명교정관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라며 “소장님들이 교육을 통해 장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능숙하게 다뤄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셜쪽으로도 3D프린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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