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와 강원회 학술대회 공동 개최, 3000명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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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와 강원회 학술대회 공동 개최, 3000명 인파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5.04.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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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연자 및 기술력있는 업체 무료 전시 기회 제공, 참신함 돋보여

 

 
2015 서울시• 강원도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가 3월 22일 여의도 63CITY에서 ‘Custom Artist, Dental Technologist’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른 오전부터 강의장과 업체부스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의료기사 면허신고제 관련 많은 기공사 참석
이번에 예상밖으로 인파가 몰린 배경에는 강원도기공사회와 함께 개최한 데다 의료기사 면허신고제관련 보수교육 이수때문에 많은 기공사들이 참석한 이유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희중 서울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하였고, 집중력 높은 강의장을 구성하고자 하였다”라며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애 식사시간을 조절하고, 등록 시 불편했던 점을 찾아 보와했다. 이번 보수교육 현장에서 학술뿐만 아니라 치과기공계 안팎의 다양한 정보와 좋은 추억까지 가져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신원 강원회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선후배간의 만남으로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와 학문적인 정보 교환과 좋은 강의를 통해 기술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요즘 치과계는 전반적으로 어려워 다수의 기공소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시점에 우리 모두는 세상을 넓게 보며 장기적인 비전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해 간다면 반드시 성공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길 회장은 격려사에서 “서울회와 강원회 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Custom Artist, Dental Technologist’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국내외 역량있는 연자 강의와 더불어 최신 치과기공기술을 습득하는 자리로 협회와 마찬가지로 서울회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 눈길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0명이 참석하고 기자재 전시회에는 43개 업체에서 100개 부스가 전시됐다. 또한 17개 강연이 5개 홀에서 진행됐으며, 강연장마다 많은 기공사들이 참석해 진지한 태도로 경청했다. 업체 부스에는 오전부터 방문객들로 가득 찼으며, 오후시간에도 인파들로 붐비는 등 성황을 이뤘다.
다만 3D프린터와 CAD/CAM 등의 전시부스는 3층에 별도로 마련했지만 관람객들의 눈에 잘 띄자않아 접근성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층 세콰이어&파인홀에서는 ‘자연스런 전치부 제작을 위한 필수 요건(최문식 실장), ‘Dental Porcelain Contouring시 주의할 점과 고려사항’(김욱태 교수), ‘지르코니아 수복을 위한 컬러 매니지먼트(Hisanori Kato강사), ‘VISION-VINTAGE시스템을 통한 진정한 색조와 순수한 모형을 보는 법’(Tatsuya Urisaka기공사) 강의가 열렸다.
3층 쥬니퍼홀에서는 Prosthetic Design for Long-term Success’(안효원 실장), ‘About Pink esthetic’(임영빈 실장), ‘심미에서 바라보는 풀지르코니아’(배창진 실장), ‘임상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두께가 적은 Case에서의 Build-up방법’(염미옥 소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3층 스프루스홀에서는 ‘두개골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이용한 정말 마운팅 방법(크라운부터 덴쳐까지)’(박준환 실장), ‘BPS를 이용한 Suction Denture’(김지호 실장), ‘3D CBCT를 이용한 안면비대칭환자의 수술교정 계획 수립 및 치료(강나라 교수), ’혼합치열기의 교정치료‘(이효연 교수) 등이 진행됐다.
그밖에 시더홀에서는 ‘Denture-기본으로 돌아가다’(강남길 실장), ‘내진설계를 응용한 Denture Framework의 제작에 대하여’(박범우 소장), ‘열가소성레진을 이용한 Denture제작법’(송영주 소장) 등이, 4층 로즈마리&라벤더홀에서는 ‘치과기공사가 알아야 할 직업안전’(이미경 강사), 쉽게 풀어보는 교합이야기(이일욱 소장) 등의 강의가 열렸다.
특히 이번 학술eoglh에는 신인 연자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2명의 연자가 강의했고,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이 있는 업체들에 마케팅 기회를 주기 위해 무료 전시를 하도록 배려하는 참신한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Interview

 위 사진 왼쪽부터(함훈 기자재 이사, 전정호 학술이사, 배은정 공보이사)

아래 사진 왼쪽부터(오삼남 부회장, 이형식 준비위원장, 최병진 부회장)

 
“참관객 증가 추세, 내년 장소 옮길 계획”
더욱 내실있는 학술대회로 발전시킬 것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임원들은 학술대회 당일 간담회를 통해 많은 인파가 몰린 것에 대핸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형식 준비위원장은 “이번에 많은 참관객들이 작년보다 더 많이 늘어난 이유는 의료기사면허신고제에다 강원회도 공동개최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며 “부스역시도 전년도에 비해 늘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회원들간 장소가 협소하다는 의견도 많아 내년 학술대회에는 장소를 옮길 계획”이라며 “공간과 편의성, 시설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현재 몇몇 장소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정호 학술이사는 “이번에 신인 연자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2명이 강의했다”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연자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으며, 함훈 기자재이사는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들에 마케팅 기회를 주기 위해 2곳 업체에는 무료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학술대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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