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 학술대회 블록버스터 KDTEX가 온다
상태바
기공 학술대회 블록버스터 KDTEX가 온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5.06.22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가 주최하는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2015 KDTEX)가 오는 7월 17~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면허신고제 시행 첫 해인 2015 KDTEX 개최를 앞두고 치과기공사들의 학술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약 1만 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4평점이 주어지는 이번 2015 KDTEX는 저명한 국내외 연자의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포스터 발표를 비롯해 학생실기 경진대회, 대학원생 논문 발표, 치과기공계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기자재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술강연으로는 세계적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연자들의 강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5 KDTEX에 참가하면 전세계적 세라미스트인 Klaus Muterthies 연자의 명품 강연을 들을 수 있고, 최신 치과기공계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학술강연을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수교육 관리 감독을 위해 전 강연장에 출결시스템이 운영된다.

 

동북아 허브 국제전시회 자리매김 위해 ‘KDTEX’ 상표 등록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전반적인 치과 산업이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디지털로 변화되는 상황에서 치과기공이 주체가 되어 우리나라의 치과계를 대표하면서 동북아 허브가 되는 국제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특허청에 ‘KDTEX(Korea Dental Technology Expo)명칭 상표 등록을 마쳤다. 또 영어가 가능한 협회 임원을 IDS 2015에 파견하여 주요 회사의 CEO, 국제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 한국의 KDTEX 행사를 홍보하고 몇몇 회사로부터 참가 의사를 약속받았다.
우창우 학술이사는 “KDTEX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그만큼 국제적인 전시회로 변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기자재전시장 내 라이브강연장 신설 국제대회 면모 갖춰

2015 KDTEX는 국제 전시회에 걸맞는 연자 섭외와 국내외 치과기공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기자재 전시회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기자재 전시회는 치과기공산업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위상과 앞으로의 치과기공 관련 전시회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볼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기자재전시홀 내에서의 라이브 강연은 기자재전시 참여업체의 자사 홍보를 할 수 있다.
자사의 연자를 통한 라이브 데모 강의를 전시홀 내에서 함으로써, 강의실과 기자재 전시홀의 분리된 학술대회가 아니라 기자재 전시홀 내에서의 강의내용과 재료의 정보 공유를 같은 공간에서 함으로써 회원들의 이해와 재료 구입을 쉽게 하고 침체되어 있는 재료업체의 회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준비한 전시회의 행사다.
부성만 기자재이사는 “각 재료별로 부스를 배치했으며 IDS에서 선보인 신제품과 장비를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창우 학술이사는 “업체를 소개하는 브리핑 타임에는 총 13개 업체가 50분씩 자사 및 제품 소개를 함으로써 해당 업체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을 참석자들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회원들에게는 형식적인 것보다 실속과 내실을 다지는 학술대회로 인식되도록 많은 준비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5월 말 1차 접수 마감에서 93개 업체, 300개 이상의 부스를 준비했고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7월 19일에는 ‘회원과의 대화’ 및 심포지움을 학술대회 주체인 ‘A NEW BEGINNING, 디지털로의 새로운 시작’으로 개최하여 앞으로 100년을 향해 더욱 발전해나가는 치기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갖는다.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이 참여하는 학생실기경진대회가 17일 오후에 개최되며 특히 올해에는 18일 오전에 대학원생(부산가톨릭대, 고려대)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사전등록 6월 30일 마감

매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2015 KDTEX는 올해도 어김없이 푸짐한 기념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전등록은 6월 30일 마감되며 학술대회 사전 등록비를 회원 8만원, 권리정지자 15만원, 학생 1만 원으로 책정했다.
사전등록 마감 이후 현장등록 시에는 회원 10만원, 권리정지자 18만원, 학생 1만원(별도 식권 제공), 관련 직종 종사자(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10만원으로 책정했다.
현장등록은 7월 19일 오전 11시까지 받는다.
그밖에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행사장에 원활히 도착할 수 있도록 행사장 부근 지하철역에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박형랑 준비위원장은 “25대 집행부로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전시회로 지금까지 규모 중 가장 크다”라며 “이번에는 50주년이라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만큼 준비위원장도 2명으로 많은 신경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희운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동북아 허브 전시회를 지향하며 예년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전시장 규모가 늘어났다”라며 “치과기공기자재전시회를 특화시켜 앞으로 발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창우 학술이사는 “이번 전시회 슬러건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맞춰 지었으며, 전시규모도 역대 최대이며 각 업체들의 자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브리핑시간도 만들었다”라며 “해외서도 100~200명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성만 기자재이사는 “이번에는 340개 업체가 부스를 신청, 작년 225개보다 대폭 증가했으며 기자재업체와 공존을 모색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랑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8500명이어서 올해는 학생을 포함 1만 명을 예상하지만 면허신고제때문에 예상보다 참석자가 늘 가능성이 있다”라며 “치과기공계도 과도기 선상에 있어 가내수공업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중으로 기공계도 산업혁명현상이 벌어질 것이며 기공소장들도 CEO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