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구성원들이 신뢰하는 글로벌 파트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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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구성원들이 신뢰하는 글로벌 파트너 되겠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5.08.19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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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년 전통, 장단기 계획은 “back to basic” “Go to market”

      이정민 덴츠플라이코리아 마케팅 이사
덴츠플라이는 미국 펜실베니아 요크에 본사를 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치과재료공급업체로 1899년 한 치과의사에 의해 뉴욕에서 설립됐다. 덴츠플라이는 그 이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의 개발과 치과계 유수 기업과의 지속적 협력 및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와 같이 최고의 치과 재료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이정민 마케팅 이사를 만나 덴츠플라이가 오랜기간 치과계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 회사 소개를 해준다면
-덴츠플라이는 미국 펜실베니아 요크에 본사를 둔 명실 상부한 세계 최대의 치과재료공급업체이다. 1899년 한 치과의사에 의해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그 이래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의 개발과 치과계 유수 기업과의 지속적 협력 및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와 같이 최고의 치과 재료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2013년 기준으로 매출은 2951Mil USD(3조3천억)를 기록하였고,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나라에 덴츠플라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직원수도 11,850명에 이른다. 덴츠플라이 코리아는 홍콩에 본사를 둔 Asia division에 속해 있으며 1997년에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여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 치과계에 입문하게 된 동기와 보람은
-덴츠플라이에 2012년 12월 입사했다. 원래 아스트라 제네카와 존슨앤존슨에서 일했는데 좀더 다양한 업무영역을 경험하고 글로벌 업무역량을 올리기 위해 선택했다. 보람이 있다면 치과계 고객들은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원하고 있어 글로벌 컴퍼니로서 한국 치과계에 일정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 덴츠플라이의 한국 치과기공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은
-세계적으로도 치과시장이 급변하고 있지만 한국의 변화속도는 더 빠른 것 같다. 한국 치과 시장은 중국 다음으로 중요한 테스트마켓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최신기술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본다. 최근 디지털이 치과기자재의 핫 트렌드로 급부상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전문적인 정보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며, 덴츠플라이는 디지털 장비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을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

▲ 덴츠플라이의 대표 제품을 소개해주신다면
-Celtra Duo는 고강도 글라스 세라믹에 고유한 지르코니아 강화 리튬디실리케이트(ZLS)를 첨가한 New DNA의 소재를 채택했다. Celtra Duo의 성공은 덴츠플라이가 혁신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확신한다. Celtra Duo는 적응증에 따라서 Polishing만으로 완성하거나 Stain& Glazing으로 완성하는 선택적 작업이 가능하다. Celtra Duo는 심미성과 강도, 스피드에서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스피드면에서 뛰어나 진정한 One Visit treatment가 가능한 혁신적인 재료이며, 글라스함유를 높여 투명도가 뛰어나고, Opalescence 와 fluorescence로 자연치아에 가까운 심미성을 재현한다. 또 10%의 용해된 지르코니아가 글라스 매트릭스를 강화해 굴절 강도를 높여주고, 글라스세라믹 크리스탈의 초미세입자 구조가 ZLS재료의 빠른 가공을 돕는다. 또한 Celtra Duo의 출시는 덴츠플라이가 이제 장비보다는 재료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의미하며, 디지털 기자재와 발맞추어 혁신적인 재료를 개발하는 것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최근 회사 수년 간 매출 추이는
-2011년과 2012년 덴츠플라이 코리아는 급격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결국2013년에 무리한 매출 드라이브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덴츠플라이는 변화를 겪고 있다. 전통적인 딜러 영업방식에서 엔드유저에게 가치를 전달함으로 인해 매출을 창출하는 방식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최근 그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면서 2014년, 2015년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혁신적인 신제품은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의 성장에서 보여주는 고무적인 면은 가격안정화를 통해 덤핑을 없애고, 고객과 환자를 위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통해 건강한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다.

▲ 타 외국계기업과 비교할 때 경쟁력 및 차별화되는 점
-우선, 덴티스트리에서 Preventive, Restorative, Orthodontic, Endodontic, Prosthetic 그 외의 healthcare까지 모든 치과 치료과정에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덴츠플라이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이다. 또한 덴츠플라이는 현금유동성이 좋은 회사이며, 최근 5년간 2조 이상의 자금을 인수 합병하는 것에 투자했을 만큼 포트폴리오에 있어 연관성이 있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덴츠플라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마지막으로 덴츠플라이는 핵심경쟁력이 사람에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는 덴츠플라이의 우수한 제품이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공헌이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라고 본다. 직원들의 직무나 커리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적절한 보상제도들은 직원들이 덴츠플라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체계적인 EDR system(Employee Development Review System)을 통해 직원들의 성과와 잠재력을 분석하여 덴츠플라이의 미래가치와 일치하는 리더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직원의 해외근무 가능성에 따라 지역/국가간에 이동하며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시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또한 GWP(Great Work Place)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등은 실제 Strive라는 Campaign을 통해 실현중이다. 덴츠플라이 코리아의 경우, 금연프로그램, 체중감량프로그램, 정기건강검진프로그램, 뉴트리션프로그램등을 통해 직원들이 회사의 바쁜 업무 속에서도 건강과 웰빙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고, 동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WP를 위한 영화동호회, 수상스키동호회, 골프동호회 등 Hobby club 또한 직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 향후 덴츠플라이의 계획(장단기 및 올해, 내년 매출계획 등)은
-덴츠플라이는 건강한 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덴츠플라이의 장단기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back to basic”, “Go to market”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덴츠플라이의 Mission statement로 다시 돌아가 덴츠플라이는 장단기적으로 치과의사, 기공사 등 치과구성원들을 위한 신뢰할만한 파트너가 되어야 하며 덴츠플라이의 전문성과 포트폴리오가 복지와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수준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그를 위해 특히 대학병원 및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 회사 직원들을 누구나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로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매일 영어 스터디와 금요일 치과관련 마케팅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중인 기공실은 9월 오픈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기공 세미나를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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