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었다는 것이 특징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론을 서술하고자 했다.
저자인 이근용 원장은 부산대 치대를 졸업하고,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우수회원, 한맥치과임상연구회 Clinical dentistry program, Implant dentistry program director를 거쳐 울산참치과 원장으로 있다.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새로 병원을 이전하면서 그 동안의 본인의 임상을 돌이켜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세워보고자 했다. 기왕이면 그 정리된 내용을 다른 선생님들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치과관련사이트에 연재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호응이 좋아 글을 다시 정리하고 임상사진을 보강해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레코드 베이스와 왁스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게 정확하지 않으면 덴쳐임상에서 중심교합채득을 정확히 시행할 수 없다. 모델에 잘 적합되는 베이스, 평균치에 잘 부합되는 왁스림이 필요하다. 기공소에서 평균치에 맞춰 만들면 치과에서는 환자 개개인에 맞게끔 수정해서 교합을 채득하게 된다.
교합기 상에서 잘 맞는 교합은 기공사들의 책임이다.
교합기 상에서도 교합점이 몇 개 없는 기공물을 치과로 내보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독자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은
총의치와 가철성국소의치 분야를 포괄한 가철성보철임상 전체를 임상과정별로 정리했다. 제목에 맞게 각각의 임상과정의 목적과 이론적 토대를 밝히고 그 목적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어떤 임상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실질적인 내용 등을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다른 가철성 보철 관련 서적과 다른 점은
개원가의 임상현실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소개된 모든 증례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바쁜 일상 속에서의 임상과정의 기록이라 개원가의 가철성보철 임상의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권에 총의치와 가철성국소의치의 임상을 함께 다루었다. 두 보철분야는 같은 듯 다른 임상내용을 갖고 있는데 한 번에 같이 통합적으로 그 차이점을 다루는 게 이해에 있어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 실천할 수 있는 이론을 서술하고, 각 술기의 바탕이 되는 이론을 설명함으로써 그 의미를 알고 행할 수 있도록 서술하기 위해 애썼다.
실제, 임상에서 ‘가철성 보철’ 진료 시 가장 어려운 점, 또는 유념할 점은 무엇입니까.
가철성보철은 수복범위가 큰 보철수복치료라 대부분의 경우 술자가 교합고경과 Centric occlusion을 설정하고 occlusal scheme을 결정하는 full mouth rehabilitation이 된다. 이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수직고경과 정확한 Centric occlusion의 부여가 될 것이다. 인상이 다소 부족하게 채득된 의치는 사용
할 수 있지만 CR bite가 잘못 채득된 의치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향후 집필 예정이거나 지금 집필 중인 서적은
첫째는 Implant 치과학의 개념 및 임상지침, 둘째는 하나의 crown restoration을 만들기까지 근관치료, 치주치료, 그리고 보철치료에 있어서 핵심정리 등이다.
•저자 : 이근용
•발행 : 2016년 1월
•출판사 : 도서출판 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