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주년 특별기획 | 중국 기공소를 가다-천희랑인치과기공소
“3년 내 중국 전역에서 영향력있는 기공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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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 특별기획 | 중국 기공소를 가다-천희랑인치과기공소
“3년 내 중국 전역에서 영향력있는 기공소 목표”
  • 중국 심양 =하정곤 기자
  • 승인 2016.12.0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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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은 예술, 치과의사와 Win-Win해야

(왼쪽부터) 박성민 UPCERA 한국지역 매니저, 손커위 천희랑인기공소 영업팀장, 루쑤 소장, 윤미용 발행인, 하정곤 기자, 사중암 천희랑인기공소 기공사팀장
천희랑인 기공소는 2014년 9월 16일 설립,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천희랑인 기공소는 주로 올세라믹을 만들고 있으며 총 30명(기술 20명+영업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천희랑인’이란 기공소명은 우리가 즐거운 기사가 되고 자기의 꿈을 이루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중국 심양=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루쑤 천희랑인기공소장
중국도 디지털 열풍 ‘생존의 문제’
신생 기공소에 속하는 천희랑인 기공소가 거래하는 치과는 약 200곳이며, 밀링기 4대, 스캐너 1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천희랑인 기공소는 2015년부터 UPCERA와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 UPCERA의 지르코니
아 블록 HT(코핑 전용),  ST(풀크라운 전용) , TT(전치 전용) 등 모든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루쑤 소장은 천희랑인 기공소의 장점에 대해 "자기의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며 재미있게 기공일을 하
자는 것이 모토”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도 치과가 캐드캠을 점차 요구하는 추세라 디지털 장비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고 한다.
 
심양 지역에는 치과가 900곳, 기공소가 30곳으로 기공소 1곳당 30여개 치과를 커버하고 있다.
루 소장은 “중국 기공소내 CAD/CAM장비 보유비율은 아마 85%로 알고 있다. 설비가 없으면 생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기공소는 당분간 올세라믹에 집중할 것이다. 우리 목표는 3년 내에 중국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기공소로 발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라며 “기공
소에서도 근태 외에는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팀워크
에 집중하고 있다. 기공사들도 고정된 페이외에 일정한 성과급을 받을 수 있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
심히 일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또다른 계획은 매년 100명의 치과 의사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설
명했다.
일반적으로 한국 현실은 전체 3000여곳의 기공소중 10명 정도가 근무하는 기공소가 대부분이고,  40~50명 이상 근무하는 기공소를 대형기공소라고 부른다.
하지만 중국 기공소는 대륙의 나라답게 그 사이즈가 다르다.
루 소장은 애로사항에 대해 “기공소를 경영하면서 고민도 있다. 기사들이 점점 줄어들어 현재 중국에
 

서도 직원구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공사라는 직업은 자기만의 일을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어 선택하게 됐다. 라이센스가 없어도 기술만 좋으면 OK”라며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기공사라는 직업은 평범하게 인식되지만 서민들에게는 나름 괜찮은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루 소장은 “보통은 한달에 한번씩 결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신의가 중요하기 때문에 돈과 관련
된 부분은 책임감을 갖고 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가격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중국 기공소 역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것은 치과
계 발전에 불리하다고 본다”라며 “저가로 경쟁하는 것은 서로의 이익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기사들의 물량이 늘어나면서 퀄리티가 낮아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루 소장은 향후 계획으로 “올세라믹 범위에서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우리의 치과를 설립할 것”
이라며 “향후 프랜차이즈 형태로 준비할 것이다.
특히 우리 기공소는 노인전문치과, 어린이 전문치과, 성인 치과, 고급럭셔리 치과 등에 맞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루 소장은 “치기공기술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기공소는 모든 기사들이 즐겁고 행
복한 생활을 누렸으면 한다. 저희는 생활과 일을 모두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천희랑인 기공소는 2014년 9월 16일 설립,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천희랑인 기공소는 주로 올세라믹을 만들고 있으며, 총 30명(기술 20명+영업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천희랑인’이란 기공소명은 우리가 즐거운 기사가 되고 자기의 꿈을 이루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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