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덴탈플러스, 직접 경험하며 신뢰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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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덴탈플러스, 직접 경험하며 신뢰도 상승’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3.09.2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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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장비와 전국구 AS 대응 시스템으로 효율 극대화

 

지르코니아 수요가 늘면서 장비의 수요 또한 늘어 초기 외산장비부터 시작해 현재는 많은 국내 장비업체들이 시장에서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덴탈플러스 역시 이런 국산장비업체로 이미 많은 기공사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어버트먼트 장비부터 시작해 지르코니아 밀링머신까지 사용하고 있는 HM치과기공소 송민호 소장에게 덴탈플러스 밀링머신에 대해 들어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덴탈플러스와의 첫 인연이 궁금하다.
이미 이전에 덴탈플러스의 어버트먼트 밀링 장비를 사용해왔다. 그 장비를 사용하면서 업체의 빠른 대응이나 장비의 내구성 부분에 만족을 해 지르코니아 밀링머신까지 덴탈플러스에서 구매해 사용하게 됐다. 
커스텀 장비를 사용하면서 초기 덴탈플러스에 대해 가지고 있던 시선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많은 국내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후관리 담당자들이 빠르게 대응해준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Q.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들과의 차이가 있다면?
꽤나 빠르게 디지털 장비들을 사용했던지라 지금까지 여러 장비를 사용해왔다. 밀링머신 초기에는 역시 외산장비를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AS 부분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국내에서 대응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현지 전문가를 국내로 불러 장비를 고치면서 큰 값을 치룬 경험이 있다. 당시 장비를 고치는데도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한 달 가까이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작업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후로 장비를 구매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보는 것은 AS대응이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덴탈플러스는 AS대응이 빠르고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X5 II 장비의 내구성 부분에서도 타 브랜드와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동시 5축으로 지르코니아, PMMA, 하이브리드 레진, 신터링 메탈 등을 가공가능한데 우리 치과기공소는 주로 수요가 많은 지르코니아를 위주로 작업하고 있다. 
장비 자체가 사용이 어렵지 않고 일관되게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어 작업 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D프린터를 현재 기공소에서도 사용하고 있지만 지르코니아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밀링머신의 활용은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 빠르고 정확하게 지르코니아를 깎아주는 밀링머신의 중요성은 단기간에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Q. 다양한 장비를 경험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장비를 오래 쓰려면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습식과 건식을 오가며 쓸 수 있는 장비들도 시중에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경험상 가능하다면 용도를 분리해서 사용하기를 권한다. 
여러 대의 밀링머신을 들여놓을 수 없는 소규모 기공소들은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면 분리해서 장비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오일의 밀도나 점성이 중요한 습식 장비와 먼지 관리가 중요한 건식은 서로 특성이 달라 관리를 잘 하지 않고 작업시 최종보철물에 영향을 주거나 장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기공소 내에서 여러 명의 손을 거치는 밀링머신은 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Q. 일찍 디지털 장비를 경험했는데 앞으로의 밀링머신은 어떠할까?
3축, 4축을 거쳐 이제 5축 장비가 다양화된 시장이다. 사실 장비의 퀄리티는 이제 어느 정도 상향평준화가 됐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웬만한 장비들은 치과기공사들이 원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에 크게 어려움이 없고 문제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본다. 정밀도나 속도나 안정성이나 대부분 흠잡을 곳이 별로 없다. 
오히려 이제부터는 밀링머신 장비보다는 소프트웨어 발전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 디자인하고 어떻게 아웃풋을 내도록 시스템적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이제 밀링머신은 그것을 구현해줄 수 있는 기술력은 갖춰진 것 같다. 지금부터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중요하다. 
디지털 장비들이 발전하면서 아무래도 인력들도 디지털 관련 작업으로 몰릴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든 것을 기계가 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아날로그 작업에 특화된 사람들이 꼭 필요한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날로그를 이해하고 놓지 않아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날로그 작업에 대한 이해와 숙련도가 충분한 사람들이 더욱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특히 젊은 기공사들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이해하고 특화시키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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