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in Dental] “기공사는 미소를 되찾아주는 직업”-김민희 치과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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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in Dental] “기공사는 미소를 되찾아주는 직업”-김민희 치과기공사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3.2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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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파트는 포세린 빌드업 및 컨투어링

김민희 치과기공사는 동남보건대 출신의 6년차 치과기공사다. 최근까지 기공소를 다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기공소를 알아보고 있다는 그녀는 인플루언서의 꿈도 드러냈다. 그녀의 인생 이야기와 꿈을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치과기공사의 길을 선택한 이유와 어떤 파트를 담당하는지
어릴 적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우연한 기회에 치과기공과로 진로를 정하게 됐다. 졸업후 기공실에서 일하면서 동남보건대 심화과정도 병행했다.
최근까지 일하던 기공소를 잠시 그만뒀지만 주로 포세린(빌드업 및 컨투어링), 지르코니아 아답 작업을 담당했다. 1~2년차 당시에는 급여가 적어 기공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잠시 후회하기도 했지만 3년차부터는 의욕이 생겼다. 

여성기공사로서 활동하는데 어려움과 일하면서 에피스드는 
여성이라 일하는데 있어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여성기공사라 남자기공사보다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소장님으로부터 배려를 받았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예전 치과에서 실물과 사진이 달라 쉐이드가 안 맞는다며 리메이크 요청이 들어왔는데 결국 기공소 직접 방문 후 오해가 풀린 적이 있다. 또한 환자들로부터 좋은 포세린 보철물을 만들어줘 감사전화를 받은 기억도 생각난다.

평소 존경하는 롤모델은
학창 시절 강의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준 오선미 교수님이 롤모델이다. 또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시고 동남보건대 겸임교수셨던 윤주원 실장님도 본받을 만한 멋진 분으로 느껴진다. 

 

 

 

 

 

 

 

 

 

 

도전해보고 싶은 보철파트 및 목표
일단 새로운 기공소 취업이 목표이며, CAD/CAM디자인부터 완성까지 한번에 하고 싶다.
먼 미래에는 해외 이민을 생각중이다. 아직 국가는 정하지 않았지만 캐나다와 미국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영어공부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또한 요즘 핫트렌드인 유튜브 인플루언서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기공사라는 직업을 정의한다면
어려운 질문이다(웃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기공사는 미소를 되찾아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치아가 아름다우면 환하게 웃을 수 있고, 기공사는 이를 충실히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직업으로 자부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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