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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년차 치과기공사 김영주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 기공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기공소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난해한 임상 Case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Case들을 해결해 나아가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 <ZERO> 기고를 통해 그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Chapter 5.
Provisional bridge를 반영하여 Ceramill mind Design
앞서 제작한 2차 Provisional Bridge는 Zebris를 도입시켜 Group functional을 형성 시켜 놓았기에 이것을 기준으로 Final 보철물을 Design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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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Zirconia milling and Chalk Contouring & Coloring
Design 완료 후 Arum milling machine 으로 Zirconia Block을 Milling 가공을 완료 한 후 Sprue를 제거하고 미흡한 부분과 치아와 치아 사이의 Embresure를 정리해주고 Coloring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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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7.
Sintering 후 Adaptation 및 MIYO Stain & Glazing
상악 전체 수복에 있어 Shade를 대합치인 하악에 맞출 것인지에 대해 의논을 거쳐, 보다 심미적이고, 환자의 요구사항을 적용하여 Gum은 보다 붉은 빛이 도는 Shade로 제작하고, 치관의 Shade는 A3.5/A3 로 작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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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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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9.
S.N.U.D.H 보철과 전공의 정서경 선생님의 Zebris system을 다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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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ebris를 다루는데 D.r 정서경 선생님만의 노하우
하악의 jaw motion tracking 시 사용하는 지그는 putty 혹은 레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치아 사이 언더컷으로 들어가게 제작되어 고정되는 형태이지만, 하악의 움직임이 있을 때 이 지그 또한 불안정하게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필요한 움직임을 막기 위해서 “light body”를 구내에 주입한 후 지그를 위치시키면 보다 안정적으로 위치하여 불필요한 움직임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진료실에서 바라보는 Zebris의 장점
Full mouth rehabilitation을 해야하는 경우, conventional technique으로 안궁이전을 하고, 측방 및 전방 운동을 기록하기 위한 check-bite 채득, cross mounting을 위한 여러번의 교합관계를 기록하는 일은 굉장히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됩니다. 구내 스캐너 및 제브리스를 이용할 경우 구내 스캔과 제브리스를 장착하여 jaw motion을 기록함으로써 위와 같은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Zebris를 다루는데 고충
같은 사람이어도 측방 혹은 전방 운동 시 미세하게 움직임이 달라서 여러번 측정할 경우 오차가 누적되는 것 같습니다. zebris 장치 장착 시 같이 들어 있는 ‘헤어 밴드'를 꼭 장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긴 환자분 같은 경우 머리카락으로 인해 장치 자체가 움직여 과두의 위치나 하악의 움직임을 기록할 때 오차가 생겼습니다.
4. 앞으로 추가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
: 위에서 언급한 오차들로 인해서 dynamic movement 를 채득한 후 결과 값이 크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값을 채득할 수 있도록 보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hapter 10.
글을 끝마치면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전공의이신 정서경 선생님과 Zebris를 중점으로 함께 Case를 제작하며, Digital의 놀라운 발전과 구체화된 자료를 이용해 보철물의 기능성향상을 몸소 체감할 수 있던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이 Case를 통해, 정서경 선생님의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에서 Poster Session 우수상을 수상하셔서, 제작하며 어려움과 고민을 겪었던 저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기쁨을 가졌습니다.
다시 한 번 정서경 선생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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