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인터뷰] 국가고시 수석 합격자 신정대 미래에 대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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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인터뷰] 국가고시 수석 합격자 신정대 미래에 대한 구상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4.04.19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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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예비 치과기공사들이 치과기공소, 대학병원 치과기공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매년 국가고시를 본다. 그중 몇몇은 높은 점수로 국가고시 수석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국가고시 수석의 타이틀을 얻게 된 신구대학교 신정대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Q. 2023년 국가고시 수석 타이틀을 얻은 소감은?
처음에는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과거 여러 수석자들의 국가고시 점수에 비해 받은 점수가 낮아 수석합격 타이틀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심정석 학과장님과 이원규 조교님으로부터 국가고시 수석합격이라고 연락을 받았을 때 수석합격이라는 생각과 뿌듯한 마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국가고시를 위해 체계적인 생활과 체력을 기르며, 이론 및 실습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항상 이론 과목에 많은 투자를 해서 자신이 있었지만 실습 과목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않아 이론 과목이 없을 때는 실습을 많이 연습했다. 또한 학습을 할 때는 먼저 그날 배운 과목에 대해 복습을 하고 나름의 마인드맵을 제작하면서 진행했다.

해당 습관은 1학년 때부터 진행했으며, A4 용지 기준 약 2000장 정도 작성했다. 이외에도 국가고시 문제들을 여러 번 학습하면서 답을 찾기보다는 해당 문제를 틀린 이유를 찾아 풀이하는 방식으로 학습했다.

실습을 할 때는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에서는 치아의 외형부분에서 교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인터넷에서 여러 임상 및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을 습득하기도 했다.

 

Q. 학교 생활에 대해 말한다면?
학교에서는 국가고시 대비를 위해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표 배정에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 원래 이론 과목은 시간표에 편성되어 있지 않았지만 국가고시에 대비해 이론 과목도 포함해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모의고사나 국가고시 문제들을 많이 학습하게 하면서 문제 유형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제시했다. 실습과목에서는 각 과목마다 진행 방식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Q. 졸업 이후 무엇을 할 예정인가?
졸업 후에는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년 동안 진행했던 학업을 토대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그 전까지는 방학 동안 국가고시를 위해 미뤘던 취미 생활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Q. 교수님, 학우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국가고시 수석 합격이 온전히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교수님들과 학우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학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홀로 지쳐서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국가고시 준비뿐만 아니라 학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라도 적극적으로 도와준 학우들 덕에 학습을 좀 더 많이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많은 질문에도 항상 긍정적으로 답변해 주시고 우수한 성적을 받기 위해 좋은 방향성을 꾸준히 제시해 주신 교수님들의 많은 관심으로 국가고시 수석 합격을 할수 있었다고 본다. 국가고시 수석합격 타이틀을 얻게 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Q. 독자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국가고시 합격은 치기공학과에 입학해 학업에 정진하여 학생의 신분으로 해낼 수 있는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기만 했던시간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는 앞
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

졸업을 하면서 미래를 꿈꾸는 예비치과기공사들에게 항상 행복하고 바라는 바를 모두 이뤘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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