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칭’ 10분 이내로 작업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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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칭’ 10분 이내로 작업시간 단축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7.05.2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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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칭속도와 결합강도 우수, 작업 편의성 뛰어나

지르코니아 에칭 시간과 결합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지르코니아 에칭제가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예스바이오골드는 ‘스마트 에칭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고, 4월 중순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국내 특허등록도 했으며 유럽 및 세계 각국 특허등록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권용찬 예스바이오골드 대표와 김용협 덴탈아트기공소장(좌부터)
‘스마트 에칭’은 김용협 덴탈아트기공소장이 지난 4년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이다.
김용협 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에칭제는 지르코니아 에칭제의 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속도와 결합강도가 크게 개선됐다”라고 강조하며“에칭속도가 10분내로, 이 정도 속도라면 세계에서 가장 빠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 소장에 따르면 스마트 에칭제는 에칭시간이 10분 이내로 기존보다 대폭 줄어드는 데다 결합강도 또한 10배 정도 높아졌다고 한다. 지르코니아 종류별로 보면 800~1,100(투명블록은 5~7분), 1,300 이상(블록은 7~15분), e-max 포세린(30초~1분 30초) 등이다.

 
지르코니아 표면과 레진 본딩 최적화 위해 개발
김 소장은 “에칭이 잘 되면 스테인과 글레이징 그리고 쉐이드가 잘 나오는 등 작업의 편의성도 뛰어나다”라며 “인레이와 온레이, 라미네이트와 지르코니아 덴쳐 그리고 임플란트 링크 등에 최적
인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멀티 글레이징되면서 빌드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빌드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수많은 샘플테스트를 하는 등 시행착오를 거쳤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일반 지르코니아 작업 시 소성을 7~8회 정도 하는데 이 제품은 10회 이상 소성해도 에어버블이 생기지 않는다”라며 “스마트 에칭은 지르코니아 표면과 레진의 본딩을 최적화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결합강도와 관련해서는 국내 유명대학 치과재료 시험개발센터에 의뢰해 굴곡강도, 결합강도 시험을 완료했다.

약산으로 인체 위험성 낮아 
예스바이오골드가 밝히는 제품 장점은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심미적인 보철물 라미네이트와 인레이가
가능하며, 지르코니아 색감이 우수해지면서 스테인과 글레이징 작업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진다는 점
이다. 또한 약산으로 인체 위험성이 매우 낮으며 사용법이 매우 간편하다는 점 등이다. 권 대표는 “김용협 소장이 오랜 기간 공들여 개발을 완료했으며, 예스바이오골드가 해당 제품 관련 법적인 권리를 모두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개발에만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제품관련 권리 및 권한은 예스바이오골드가 전적으로 행사하고, 개발자로서 제품 관련 조언만 할 것”이라며“지르코니아 내면에 에칭이 되므로 내면 접착력이 우수하여 치주환자 보철물 마진부위에 탁월한 결합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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