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AEEDC Dubai 준비할 때마다 ‘기대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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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AEEDC Dubai 준비할 때마다 ‘기대와 떨림’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8.03.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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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넘어 글로벌 전시회 급성장 뿌듯…회원사 유치 배고파

                  이정식 부장(좌),  김젼 인덱스홀딩 한국지사장(우)
2008년 9개에 불과했던 한국 기업은 지속적으로 늘어 2011년 25개, 2017년 82개에 이어 2018년은 110개로 증가했다. 이처럼 AEEDC Dubai가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한국기업들이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묵묵하게 지원해온 김젼 인덱스홀딩 한국지사장과 4년 전 합류한 이정식 부장의 역할도 적지않다. 두 사람을 만나 AEEDC Dubai 2018 스토리를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 올해 22회를 맞아 AEEDC Dubai는 참가기업과 방문객 등 기록을 다시 세웠는데
(김젼 지사장) 개인적으로는 2007년부터 AEEDC Dubai 전시관련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10년 정도 됐다. AEEDC Dubai의 경우 전시장이 정부 소유라 승인을 받아야되고 라이센스도 필요하다.
해마다 개최하지만 매년 새로운 느낌이다. 행사 및 규모 많이 달라졌고,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매년 초 되면 본격적인 전시 준비와 함께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고 변동사항과 돌발상황도 많아 긴장할 때가 많다. 하지만 AEEDC Dubai가 중동을 넘어 전세계를 커버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

■ 대부분 한국기업 관계자들은 지난해보다 딜러들의 방문이 늘어나 바빴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올해는 IDS가 없어 참가기업이나 방문객이 AEEDC Dubai 2018에 몰렸다는 반응이 많았다.
(김젼 지사장) 일부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매년 AEEDC Dubai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타
겟층이 중동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유럽 지역까지 전세계를 커버하는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기 때
문에 참가업체나 방문자들이 AEEDC Dubai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을 그만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IDS가 글로벌한 전시회인 것은 인정하지만 아프리카를 커버하지는 못한다. 그 부분은 AEEDC Dubai가 할 수 있다고 본다.

■ 한국 참가기업이 늘어나면서 어려운 점은
(김젼 지사장) 인덱스홀딩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가령 부스 참여를 결정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대부분 공지하지만 현지 전기 공급 문제 등은 우리도 컨트롤하기 쉽지 않다.  독립부스의 경우 전기 등은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에 인덱스홀딩 입장에서는 한국기업이 불편할 경우 일부 도와줄 수는 있지만 현지 업무스타일이나 문화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지로 하기 힘
든 부분이다. 사정을 설명하지만 난감할 때가 가끔 있다. 앞서 언급한 부분은 참가업체와 계약을 맺을
때 주의사항 등이 모두 나와있는 부분인데 바쁜 관계로 매뉴얼을 잘 읽기 힘든 것 같다.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이정식 부장) 새로 참가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 이번에도 20여개 한국기업이 처음 참가
했다. 첫 참가한 기업의 경우 성과가 없으면 이듬해 전시회에 안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최소 2~3년은 봐야 한다. 고무적인 것은 재참가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점이다.
 

■  IDS와 AEEDC Dubai의 차이점은
(이정식 부장) IDS가 신제품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면 AEEDC Dubai는 검증된 제품
을 비즈니스하도록 도와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신제품은 IDS를 통해 소개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후 AEEDC Dubai에 선보이는 부분
이 많은 것 같다.

■ 향후 계획은
(김젼 지사장) AEEDC Dubai가 성공적으로 끝나 다행이다. 인덱스홀딩은 AEEDC Dubai만 하는 것이 아닌 피부 및 제약 등 다양한 전시회를 준비하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일 것 같다. AEEDC Dubai 운영이 처음보다 많이 나아져 좋다. 올해 많은 회원사를 유치했지만 AEEDC Dubai 2019년에는 더 많은 회원사를 유치하고 싶다. 항상 배고프다(웃음)

■ 인덱스홀딩(INDEX HOLDING)
인덱스홀딩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국제 전시기획 및 운영, 헬스케어 비즈니스 컨설팅, 국제무역, 투자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인덱스홀딩 한국지사는 2006년 인덱스홀딩 최초의 해외지사로 설립되어 2013년 대한민국-아랍에미리트 경제협력포럼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14년 이후 뉴욕덴탈 미팅(GNYDM) 한국 내 공식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등 국내 기업의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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